제스트전자(대표 전종희)와 비엠비파트너(대표 이용호)가 공동으로 창단한 게임단 RHINOS GAMING WINGS 팀이 아프리카TV 우리동네게임리그 <오버워치> S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 시작 전 포부를 밝히고 있는 RHINOS GAMING WINGS 팀(우측)과 OPPA.DANAWA 팀(좌측)

RHINOS GAMING WINGS 팀은 8월 25일 아프리카TV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전에서 OPPA.DANAWA 팀을 맞아 3전2선승제 가운데 2세트 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RHINOS GAMING WINGS 팀은 경기전 ‘많은 스크럼 훈련을 해왔다’고 밝힌 데로 1세트 맵인 일리오스에서 젠야타의 지원 아래 셀리의 겐지를 비롯해 트레이서, 윈스턴이 빠르게 승기를 잡아 2경기 연승으로 선취점을 챙겼다.

할리우드 맵의 2세트에서는 양팀 모두 빠른 진입으로 승기를 잡아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결정전 맵인 네팔에서 셀리의 트레이서 스위칭과 자리야 궁으로 난전에서 승리를 잡아냈다.

RHINOS GAMING WINGS 팀은 1세트(2:0)와 2세트(2:1)를 모두 승리하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를 장식했다. 주력 영웅 외 상황에 맞게 다른 영웅 조합을 꺼내들 수 있도록 훈련해 상대팀들에게 새로운 전술로 ‘예측’을 무위로 돌리는 기량을 확보한 것이 주요했다.

▲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 안도와 기쁨을 내비치는 RHINOS GAMING WINGS 팀

서울 자양동 엔탑 PC방을 통해 리그에 올라온 RHINOS GAMING WINGS 팀은 PC방 업계에서도 친숙한 제스트전자와 비엠비파트너가 공동으로 창단한 이후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대회를 준비해왔다.

RHINOS GAMING WINGS 팀은 “점사 콜이 잘 돼서 매 상황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더 위를 바라봐야 할 것 같고 (공식창단으로 인해)안정적인 연습이 가능해져 개인 활동 보다는 팀 연습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프리카TV 우리동네게임리그는 전국 PC방에서 온라인 예선전을 펼친 다음 아프리카TV프릭업스튜디오에서 결승 리그전을 진행하는 온오프라인믹스 대회로, PC방과 게임 그리고 유저를 아우른다는 측면에서 게임과 유저 그리고 이스포츠의 첨병이라 할 수 있는 PC방에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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