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가 PC방 주간 게임순위 1위 자리를 사실상 탈환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2012년 7월 29일 처음으로 주간 1위 자리를 차지한 이래 2016년 6월까지 1,428일에 걸쳐 단 6일만 1위 자리를 내주며 204주 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후 6월 26일 <오버워치>에게 주간 1위 자리를 내주었으나,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리그오브레전드>가 일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주간 게임순위는 1주일 간의 이용시간을 종합하기 때문에 아직 변수가 있지만, 이미 4일간 1위를 차지한데다가 점유율 격차가 점점 벌어져 이제는 2%포인트 이상 벌어진 터라 <오버워치>가 3일 연속으로 3%포인트 이상 재역전하지 않는 이상 주간 1위를 방어할 수 없다.

<오버워치>의 가장 큰 반등 요소인 경쟁전 시즌2는 9월 1일 업데이트될 예정이기 때문에, 단 이틀 동안 누적 10%포인트의 격차를 앞질러야만 왕좌를 지킬 수 있다. 이제까지 <오버워치>가 보여준 열기라면 <리그오브레전드>와 자리를 다시 바꿀 가능성도 있지만, 단 이틀만에 누적 10%포인트를 초과하는 것도 쉽지 않다. 더욱이 최근 <오버워치> 이용등급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점유율 방어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 <리그오브레전드>의 주간 게임순위 1위 자리 탈환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오버워치>는 그동안 강력한 상승 기류를 탔던 만큼 9월 1일 이후 단 이틀만에 감소된 점유율을 얼마나 회복하냐에 따라 10주 연속 1위 기록 방어 여부가 결정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