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이 부쩍 늘어나면서 제2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오버워치> APEX와 월드컵 등 공식 대회가 발족하면서 프로게임단 창단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이스포츠가 온라인게임의 수명과 인기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연이은 프로게임단 창단은 <오버워치> 제2의 도약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현재 공식 창단 및 주요 경기 참여 등 활동 중인 게임팀은 10여 개에 이른다. 특히 프로게임단답게 주요 후원사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리그전을 구성할 수 있는 활동력을 확보한 셈이라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스트전자와 비엠비파트너가 ‘RHINOS GAMING WINGS’를 후원해 창단한 라이노스게이밍, 뷰소닉이 후원하고 있는 스플라이스, 젠하이저 및 타이탄플랫폼과 스폰서쉽을 채결한 마이티 프로게임단 엔터테인먼트, 아프리카의 후원을 받아 MiG에서 창단한 아프리카 프릭스 RED와 Blue, 다나와의 후원을 받고 있는 오빠 다나와, 판데모니엄을 인수한 다크 울브즈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회에서 막강한 전력을 선보이고 있는 Team LW RED와 BLUE, 전통의 강호 루나틱 하이 등도 프로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하나의 게임단 내에 2개의 팀이 운용되는 경우가 많아 경쟁적 협력에 의한 성장이 자못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업 후원을 받는 프로게임단이 대거 합류하는 <오버워치> 이스포츠 무대는 한동안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고, <오버워치>의 인기는 한층 더 높아져 온라인게임 시장의 장기집권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