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PC 가동률이 오랜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http://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전국 PC방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2.74%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대비 1.28% 상승한 수치로, <오버워치> 출시 외에는 특별한 가동률 상승 요인을 찾을 수 없어 모처럼 신작 온라인게임의 흥행이 가동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일별 가동률을 살펴보면 <오버워치>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5월 23일의 가동률은 18.2%로, 전주 같은 요일보다 0.37% 하락했다. 하지만 <오버워치>가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지난 5월 24일 가동률은 19.04%로 전주 같은 요일에 비해 1.88% 높았다.

<오버워치>로 인해 평일 가동률은 전주대비 0.89%, 주말 가동률은 전주대비 2.26%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가동률 상승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번 주말은 월요일까지 현충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이기 때문에 <오버워치>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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