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호재가 없었던 지난주 전국 PC방의 평균 PC 가동률이 4월의 평균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www.gametrics.com)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부터 15일까지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2.32%로, 임시공휴일로 인해 황금연휴가 있었던 전 주(26.74%)에 비해 4.42% 낮게 집계됐다.

이는 비수기 현상이 극심했던 4월 평균 가동률(22.06%) 보다는 0.26% 높고, 최저점을 찍었던 4월의 마지막 2주(4월 18~24일 21.00%, 4월 25일~5월 1일 22.13%)보다는 각각 1.32%, 0.19%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황금연휴가 포함된 5월 첫째 주 가동률(26.74%)보다는 4.42% 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이 체감하는 매출감소 폭은 더욱 컸을 것으로 보이며, 5월 24일 시작되는 <오버워치> 정식 서비스 이전에는 이렇다 할 반등요소가 없어 매출 하락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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