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지난 3월 16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자영업자 정책 연대를 구성하고 생존권 사수 출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소상공인연합회,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참여했다.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여야 당대표에게 이날 공통 정책현안을 전달했으며, 소상공인 정책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온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소상공인연합회와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중소상공인 문제를 공동 대응해 중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과 권익 신장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자영업자총연대 공통과제는 △중소상공인단체를 통한 중소상공인 협업화 지원 △민관합동 소상공인 정책통합 컨트롤타워 구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개선 △소상공인 금융지원 평가기준 개선 △임대차 보호 및 젠트리피케이션 대책을 비롯해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업종별 현안들이 포함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우리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들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미처 전달되지 못한 소상공인 및 직능단체들의 현안들을 전달하고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기업보다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정책이 우선시되는 변화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생존권 사수 출정식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업종별, 지역별 단체장 및 소상공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