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지난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소상공인 최고의 국회의원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업종별 단체장 및 시군구 기초단체장이 추천한 후보자들을 이춘발(전 언론피해법률지원본부 부본부장,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고문을 비롯해 변호사 및 교수들로 구성된 9명의 자문·고문단의 추천과 평가를 거쳤다.

또한 소상공인 축제에 참여한 전국 소상공인 2만203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 페이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해 진행한 투표 결과와 합산해 최종 국회의원 10명을 선정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국회의원(가나다 순)은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정의당 김제남 의원,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의원,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순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이다.

초정대상을 받게 되는 국회의원 대부분이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당면과제로 지적되었던 소상공인보호및지원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에관한법률 개정안, 카드수수료 인하 관련 문제, 소상공인 관련 예산 증액 관련 등 시급한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국회의원에게 3월 29일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2016 초정대상’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초정대상은 나라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써준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정 현안을 다룰 때 소상공인들의 문제가 포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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