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위생 관리, 영업자 부담 해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2월 5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 지원을 무료로 실시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업소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식약처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정 현황을 공개·홍보하고 있다.

주요 기술 지원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제도와 평가절차 안내’, ‘식품접객영업자 준수사항 교육’, ‘식재료 관리 등 평가항목별 현장 모의평가 실시’, ‘주방·객석 등 위생 개선사항 도출 및 보완 확인’ 등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올해 총 1,900개소를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위생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소규모 음식점과 소상공인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식약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7년부터 위생등급 기술지원 위탁사업을 통해 등급제 지정을 위한 관련 서류 작성부터 지정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현장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지원을 받은 음식점 1,877개소 중 1,422개(76%)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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