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PC방 업계 권익 신장에 최선”

한국인터넷PC카페조합(이사장 김기홍, 이하 조합)이 2024년 첫 공식 행보로 사무실 이전과 함께 ‘창업·운영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1월 29일 밝혔다.

조합은 현재 계획 중인 창업·운영지원센터를 PC방 업주들이 매장 운영에 현실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PC방 종합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포부다.

창업·운영지원센터는 PC방 운영에 애로가 있거나, 동료 업주들과 생각을 나누고 싶거나, 악성 근로자를 상대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각종 규제와 의무 교육을 안내받을 수 있는 등 PC방 업주 종합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

조합 측은 PC방 업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창업·운영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예비 사장과 초보 사장 그리고 베테랑 사장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업계의 고질적 병폐인 출혈경쟁도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조합 측은 “20년 전의 이용요금이 지금도 적용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가격 경쟁을 부추기는 프랜차이즈 업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조합이 제시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했다”라며 “인근 매장을 고사시키겠다는 생각보다 선의의 경쟁을 꿈꾸는 사장님들이 더 많아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합은 이번 센터 건립을 위한 상생기금 일부 출연한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대한가맹거래사협회, 카카오게임즈 등 PC방 관련 업체 및 단체들과 MOU 체결을 통해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업계의 권익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PC방 사장님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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