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 PC방 7월호(통권 38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C방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에서 해제된 후 첫 성수기를 맞이한다. 그만큼 대부분의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내주겠지만,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PC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게임은 바로 ‘메이플스토리’다.

올여름 ‘메이플스토리’는 예년과 다르다. 방학 동안에 반짝 상위권으로 올라섰던 기존과 달리 최근의 ‘메이플스토리’는 TOP5를 시시각각 노리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메이플스토리’는 올여름 알찬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여름 업데이트 콘셉트는 ‘이그니션’
넥슨은 지난달 ‘메이플스토리’의 온라인 쇼케이스 ‘이그니션(Ignition)’을 개최하고 올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쇼케이스 제목처럼 이번 여름방학을 뜨겁게 달굴 업데이트 계획은 크게 ▲시그너스 리마스터 ▲익스트림 ▲오디움으로 구분된다.

먼저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의 리마스터가 지난 6월 30일 진행됐다. 중세 판타지 콘셉트와 아름다운 스킬 이펙트를 구사하는 ‘시그너스 기사단’ 직업군은 고유의 캐릭터성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듬어졌으며, 이와 함께 직업별 개별 스크립트와 레지스탕스-기사단 간 심화된 갈등 요소를 추가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구성됐다.

이어 오는 7월 28일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익스트림’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최상위 이용자들의 도전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검은 마법사’와 ‘선택받은 세렌’의 신규 익스트림 모드가 추가되며, ▲모라스 ▲에스페라 ▲셀라스 ▲문브릿지 등 몬스터 파크도 대폭 확장한다.

마지막으로 8월에는 신규 지역으로 ‘눈을 뜬 실험실 오디움’을 선보인다. 신규 지역 오디움은 지난 스토리가 펼쳐졌던 ‘카로테’와 밀접하게 연관된 지역으로, 캐릭터 레벨 275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는 곳이다. 오디움에는 ‘카링’, ‘세냐’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떠한 이야기가 전개될지 벌써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총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편의성을 개선하는 ‘봄봄 프로젝트’도 진행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올여름 ‘메이플스토리’가 힘껏 뛰어오르는데 필요한 연료는 충분히 마련됐다.

풍성하고도 다양한 이벤트
알찬 콘텐츠 업데이트가 준비되어 있다면, 효과를 더욱 증폭시켜줄 이벤트가 빠질 수 없다. ‘메이플스토리’는 ‘하이퍼 버닝’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로 무더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와 함께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던 ‘하이퍼 버닝’ 이벤트는 이번 여름의 메인 이벤트다. ‘하이퍼 버닝’ 이벤트는 기존의 ‘테라 버닝’ 이벤트와 동일하게 캐릭터의 레벨을 빠르게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규 캐릭터 및 기존 200레벨 이상의 캐릭터에 모두 적용 가능하며, 평소 1레벨을 올리는 데 들어가는 노력으로 3레벨 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휴양지에서 즐기는 여름 이벤트 ‘이그니션 불꽃축제’를 통해 일일·주간·월간 단위의 미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도 있어 이용자들이 즐길 거리 역시 풍성하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오브 메이플스토리’가 7월부터 전국 투어에 나선다.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한 바 있는 이 공연은 웅장하고 생동감 있는 연주로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 크게 호평받았고, 비 방학기간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성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메이플스토리’는 강원기 총괄 디렉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소통 행보를 펼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그니션’ 업데이트로 무장한 ‘메이플스토리’가 올여름 PC방을 얼마나 뜨겁게 달궈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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