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시간에 비례해 선물 제공히는 PC방 이벤트 전개

205주 연속 PC방 점유율 순위 1위의 신기록을 작성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7월 한 달간 PC방 전용 이벤트를 전개하며 방어율 방어에 나섰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MOBA 게임 ‘LoL’에서 PC방 전용 이벤트 ‘별 수호자’를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PC방에서 ‘LoL’을 플레이하면 접속 시간에 비례해 선물이 제공되며, 무료체험 가능한 스킨들도 매주 갱신된다.

우선 이용자가 PC방에서 ‘LoL’을 플레이하는 시간에 비례해 선물이 제공된다. 1시간 플레이하면 ‘무작위 온전한 챔피언’이 제공되며, 3시간 플레이 시 ‘무작위 온전한 스킨’이 제공된다. 5시간 플레이 할 경우 ‘신화 정수’ 10개가 제공된다.

이어 7월 31일까지 매주 변경되는 스킨을 체험해볼 수 있다. ▲별 수호자 럭스 ▲별 수호자 뽀삐 ▲별 수호자 잔나 ▲별 수호자 룰루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첫 주차 무료 체험 스킨 목록에 올라있으며, 각 주차마다 무료체험 가능한 스킨이 변경되는 형식이다.

한편, ‘LoL’은 최근 PC방 점유율 순위 1위를 205주 연속 달성하면서 PC방 최장기간 연속 1위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기존 최장기간 연속 1위 기록도 지난 2016년 ‘LoL’이 달성한 204주였다.

다만 여름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요 게임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함에 따라 ‘LoL’의 점유율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LoL’은 최근 3년간 평균 45%의 점유율을 유지해 왔지만, ‘피파온라인4’와 ‘메이플스토리’가 최근 강하게 추격하면서 점유율이 40% 초반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개되는 ‘LoL’의 PC방 전용 이벤트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PC방 이벤트 효과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이벤트 첫 날인 7월 1일 ‘LoL’의 PC방 사용량은 200만 시간으로,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17% 증가한 바 있다. 이 효과가 얼마나 유지될지가 관건으로, 주요 게임들의 여름 이벤트 공세 속에 ‘LoL’이 점유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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