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무선 일루미네이티드 기계식 키보드 ‘MX Mechanical’과 무선 마우스 MX Master 3의 업그레이드 버전 ‘MX Master 3S’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로지텍 MX 마스터 시리즈의 신작이다. 시리즈 첫 무선 기계식 키보드 MX 메카니컬은 로우 프로파일 MX 갈축 스위치를 탑재했다. 크기는 풀사이즈와 텐키리스 2가지로 구성됐다. 2가지 컬러의 무광 키캡을 적용했고,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LED 밝기를 조절하는 스마트 백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MX Master 3S 무선 마우스는 전작 대비 하드웨어 스펙이 업그레이드됐다. 무소음 클릭 스위치를 탑재해 전작 대비 클릭 소음을 90% 이상 줄였고, 8,000DPI를 지원하는 로지텍 다크필드 센서를 탑재해 유리 위에서도 정확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1초에 1,000줄 스크롤이 가능한 매그스피드 스크롤 휠을 탑재했고, 휠 전환 버튼을 누르면 일반 또는 초고속 모드로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다.

두 신제품은 블루투스 LE와 로지 볼트 USB 리시버로 기기와 연결할 수 있고, 이지 스위치 기능으로 3개의 기기와 동시 페어링해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와 맥OS, 크롬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padOS 등 운영체제를 지원하고, MX 메카니컬 키보드는 윈도우/맥 듀얼 키 레이아웃을 갖췄다.

충전은 USB-C 타입으로 고속 충전을 지원해, 키보드는 완충 시 15일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백라이트를 비활성화하면 최대 10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는 1분 충전으로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완충 시 7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사랑 받아온 MX 마스터 시리즈의 첫 기계식 키보드인 MX Mechanical과 업그레이드 된 MX Master 3S 무선 마우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피스 주변기기 끝판왕의 명성을 이어 나갈 이번 신제품과 함께 소비자들이 업무 생산성을 한 층 끌어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