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치 추가 보상과 누적 플레이타임 보상 제공
D코인 페이백 이벤트 1차 지급 완료, 2차 지급은 2월 9일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무료이용 정책을 1월 12일 시작한 가운데, PC방 서비스를 맡고 있는 카카오게임즈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이하 카카오 배그)>에 새로워진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적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그>에 무료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월 12일 공지사항을 통해 알렸다. 변경된 서비스 정책으로 이용자들은 ‘베이직’ 계정과 상품 구매를 진행한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계정으로 나뉘며, 다음게임 가입을 통해 베이직 계정으로 ‘경쟁전’ 등 일부 콘텐츠를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카카오 배그>가 무료화 되면서 PC방을 찾아 플레이할 이유가 사라진 측면이 있다. 기존에는 게임 패키지를 구매해야만 게임 이용이 가능했고, PC방에서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이용자도 게임 이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게임즈는 PC방 프리미엄 혜택을 변경 적용했다.

이번에 변경된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는 먼저 베이직 계정 이용자들도 PC방에서 ‘경쟁전’에 참여할 수 있다. 경쟁전은 ▲브론즈 ▲실버 등 게임 결과에 따라 이용자의 등급이 결정되며, 등급에 맞춰 매칭이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BP 50% 증가, 마스터리 XP 50% 증가, 서바이버패스 XP 50% 증가(패스 보유자) 등 경험치 추가 보상이 주어지며, ▲30분 ▲1시간 ▲2시간 ▲3시간으로 나뉘는 누적 플레이 시간에 따라 의상과 스킨 및 BP 등이 담긴 보상 상자가 제공된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카카오 배그>를 이용하면서 얻는 PC방 마일리지로 PC방 요금 결제 및 먹거리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카카오 배그>의 무료화를 예고하면서 PC방 업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카카오 배그> 이용으로 차감된 D코인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1차 D코인 페이백 이벤트로 지난 12월 차감된 D코인 지급이 1월 12일 완료됐으며, 이달 차감되는 D코인은 오는 2월 9일 정기점검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카카오 배그>의 무료화와 PC방 프리미엄혜택 변경으로 이제 PC방에서 <카카오 배그>를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가 PC방 과금 대상이 됐다. PC방 업주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변경된 프리미엄 혜택이 얼마나 집객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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