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10주 만에 내리막길에서 멈춰섰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15%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13%p에 불과한 등폭이지만 지난 2월 말부터 시작된 9주 연속 하락세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19일부터 23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24일부터 25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13.43%와 19.47%를 기록, 평일과 주말 모두 미세하게 상승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2.9%, 평일과 주말은 각각 11.4%와 16.7%를 기록했다.

다만 이런 결과는 일시적 현상에 불과할 수 있으며, 정부가 특별방역관리주간을 통한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정책을 발표해 PC방 이용률이 다시 감소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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