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어린이날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3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0.59%p 상승한 수치로, 어린이날 당일 가동률이 21.18%를 기록하면서 주간 가동률 전체를 견인한 결과다.

5월 3일부터 9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이 16.26%를 기록하며 평소 대비 크게 올랐는데, 어린이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5월 8일부터 9일까지의 주말 가동률도 20.13%를 기록, 20%선 방어에 성공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4.9%, 평일과 주말은 각각 14.1%와 17.1%를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하향성 횡보를 하는 양상이라며 특별방역점검주간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이 PC 가동률 상승에 호재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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