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PC 가동률이 1.5%p를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6.78%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63%p의 등폭으로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의 오름세다. 원인은 전국 중고등학교의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면서 학생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월 26일부터 3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14.41%를, 5월 1일부터 2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21.51%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주말 가동률은 단번에 20%선을 돌파하면서 주간 가동률 상승을 견인했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4.6%, 평일과 주말은 각각 12.9%와 18.6%를 기록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앞으로 3주간, 현재 시행 중인 ‘특별 방역관리주간’도 일주일 더 연장돼 PC 가동률 상승세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