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사양 허위기재 의혹이 있던 비트엠 모니터가 문제를 확인하고 전량 환불 보상안을 내놓았다.

최근 비트엠의 뉴싱크 베젤리스 모니터 패널이 IPS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는 VA 패널로 확인되면서 허위기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이미 일전에 오리온탑싱크의 부도설로 AS 홍역을 앓은 바 있어 모니터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민감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비트엠은 문제가 제기된 모니터 외에도 자사의 모든 모델의 패널을 전수 조사하고, 스펙이 오표기된 제품들에 대해 AS 연장 혹은 전액 환불 방침을 결정했다.

환불 대상 모델은 총 10종으로, 구매자는 전액 환불 또는 무상 AS 2년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액 환불은 2021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무상 AS는 2월 28일 이전 구매자 전체에 대해 2년이 적용된다.

비트엠 모니터는 180Hz 고주사율 모니터를 비롯해 24, 27, 32형 모니터들도 상당수 공급된 바 있어, 비트엠 모니터를 도입했던 PC방의 경우 환불 및 AS 2년 연장 적용 대상인지를 확인해 관련 조치를 받아야 한다.

패널 정보 오표기 모델 10종
NEWSYNC X24VH 베젤리스
NEWSYNC B2275IPS ZERO HDR (현재 단종)
NEWSYNC X248VH 베젤리스 화이트
NEWSYNC X248VH 베젤리스 블랙
NEWSYNC B2477IPS 울트라슬림 HDR 블랙
NEWSYNC B2477IPS 울트라슬림 HDR 화이트
NEWSYNC B2777IPS LASER HDR 블랙
NEWSYNC B2777IPS LASER HDR 화이트
SMACO M2275IPS ZERO HDR (현재 단종)
SMACO M248IPS 베젤리스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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