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업주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명서를 통해 PC방 영업중단 상황과 관련해 게임사에 고통 분담을 호소하며 PC방 업계와 상생할 것을 촉구했다.

PC방 비대위는 “PC방과 게임사는 불가분의 업무 협약 관계로, 이번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게임사가 적극 협력해주길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4가지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공개했다. PC방 비대위의 요구는 ‘미디어 홍보’, ‘X배너 제작’, ‘PC방 프리미엄 혜택 강화’, ‘지속적 상생 방안 제시’ 등이다.

‘PC방이 타 업종보다 감염으로부터 안전함’을 알리고, 이를 위해 X배너 제작에 나서달라는 취지다. 아울러 PC방이 아닌 곳으로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고, 향후에도 PC방과 상호 협조하는 정책 마련도 주문했다.

PC방 비대위는 “작금의 상황은 PC방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라는 자세로 각 게임사가 PC방과 상생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PC방 비대위는 정부의 고위험시설 지정 및 영업중단 명령 등 일련의 조치로 PC방 업계가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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