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인텔의 8세대 프로세서용 보급형 메인보드와 AMD의 신형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응할 신제품 메인보드 정보가 등장했다.

우선 인텔의 8세대 프로세서 커피레이크는 현재 메인보드 선택지가 최상위 칩셋인 Z370 시리즈로 제한돼 가장 저렴한 제품을 구입하더라도 15만 원 정도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보다 저렴한 H370, B360, H310 시리즈 메인보드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식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의 메인보드 목록에 인텔 8세대 프로세서 커피레이크에 대응하는 ASRock과 GIGABYTE사의 중보급형 300시리즈가 등장하면서 알려졌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나오지 않았지만 소매 쇼핑몰에 신제품 메인보드 목록이 등장한 만큼 오는 3월 중에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AMD의 12nm 기반 라이젠+ 프로세서 피나클릿지(Pinnacle Ridge)에 대응하는 400시리즈 메인보드 소식도 등장했다.

해외 IT 매체 Techpowerup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컬러풀(Colorful)이 오는 6월 컴퓨텍스에서 발표할 AMD 400 시리즈 메인보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AM4 소켓을 기반으로 1세대 서밋릿지(Submit Ridge) 라이젠 프로세서와 레이븐릿지(Raven Ridge) APU를 모두 포함하는 새로운 400시리즈 메인보드는 더욱 향상된 메모리 대역폭 지원과 32Gbps NVMe M.2 등의 최신 인터페이스를 포함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차세대 메인보드는 PC방 여름 성수기를 앞둔 6월까지는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올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업그레이드하려는 PC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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