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8세대 커피레이크에 대응하는 보급형 메인보드 실물이 태국에서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최상위 칩셋인 Z370 메인보드로 선택지가 제한됐던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는 오는 4월 보급형 메인보드 칩셋인 H370, B360, H310 등이 추가로 출시돼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국에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H370이 100~170달러(한화 약 11~18만 원), B360이 80~130달러(한화 약 9~14만 원), H310이 50~70달러(한화 약 6~8만 원)로 책정됐으며, 비교적 가까운 나라에 실물이 등장한 만큼 조만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지원 메인보드를 기다렸던 PC방은 H310 칩셋 메인보드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규 칩셋인 만큼 출시 초기 드라이버 부재로 PC방이 선호하는 윈도우 7 운영체제 대신 윈도우 10 운영체제만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여 초반 PC방 도입과 확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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