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차세대 프로세서의 클럭 속도가 이전 세대보다 크게 향상된 것으로 확인돼 성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모습이 포착된 프로세서는 4월 출시를 앞둔 AMD 피나클릿지(Pinnacle Ridge)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 ‘라이젠 7 2700X’로, 드러난 데이터베이스 제원으로는 이전 세대 제품보다 향상된 부스트 클럭을 지닌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에서 확인된 ‘라이젠 7 2700X’는 이전 세대 동급 제품인 ‘라이젠 7 1700X’보다 300MHz가량 향상된 기본 클럭 3,7GHz, 부스트 클럭 4.2GHz의 제원을 지녔다. 이전 세대 최상위 모델인 ‘라이젠 7 1800X(3.6/4.0GHz)’보다도 더욱 빨라진 것이다.

개선된 12nm FinFET 공정으로 더욱 향상된 클럭을 갖춘 피나클릿지는 이전 세대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경쟁사 대비 부족했던 게임 성능에 대한 아쉬움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4월 출시될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가 더욱 치열한 프로세서 경쟁의 불을 지필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