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각종 온라인게임 이벤트 덕에 20% 선을 지켰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0.76%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19% 상승한 수치로, 20%대 선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온라인게임의 각종 이벤트 덕에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보합세를 나타냈다.

주말 가동률이 전반적인 보합세를 이끌었다. 평일 가동률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는데 그쳤지만 주말 가동률은 전주 대비 0.59% 상승한 것이다.

이는 상당수 온라인게임들에서 만우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어진 <피파온라인3> PC방 이벤트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같은 게임 이벤트들이 지속적으로 진행될지 미수지이며, 4월의 경우 가동률 상승 요인도 부족해 주간 PC 가동률이 20% 선을 계속해서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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