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급락하면서 본격적인 비수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21.2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3.46%p 감소한 수치이며, 특히 평일 가동률의 경우 전주 대비 4.62%p 급락했으며, 주말 가동률 역시 전주 대비 0.58%p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처럼 평일 가동률이 급락하는 것은 봄 비수기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해당 기간 동안은 주말과 평일의 가동률 차이가 최대 10%p 이상 벌어지기도 한다.

더구나 4월에는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별한 반등 요인도 없는 상태다. 다만, 오는 3월 23일 <뮤레전드>가 OBT에 돌입하는 등 신작 론칭 일정이 있어 그 흥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