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근무자를 채용한 적이 있는 자영업자 중 84.2%는 근무 중 ‘갑질’을 당해본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이 317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갑질 당해본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일 하면서 갑질을 당해본 적 있는가?’라는 질문에 84.2%는 “있다”, 15.8%는 “없다”고 답했다.

갑질을 한 대상은 1위가 ‘고객(57.3%)’이었다. 이어 ‘직원’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응답자도 50.9%로 과반수에 달했다. 이 외에도 건물주(23.6%), 거래처(20.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갑질을 당했을 때 대응을 묻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68.2%가 “시끄러워지지 않게 하기 위해 원하는 것(갑질)을 들어줬다”고 답했다.

한편, 진상고객의 갑질 유형 1위는 “반말 등 예의없는 태도(58.4%)”가 꼽혔고, “계산할 때 카드나 돈을 던지는 행동(28.1%)”, “음식점에서 싸워 다른 손님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24.7%)”, “예약 후 취소 없이 나타나지 않거나 직전에 취소하는 노쇼족(24.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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