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매드캣츠(MADCATZ)의 핸드헬드 컨트롤러 ‘C.A.T 12’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 전용 제품 C.A.T 12는 스위치 본체를 장착해 전용 컨트롤러로 이용할 수 있다. 초기 모델 스위치는 물론 후기형 모델인 스위치 OLED까지 지원한다. 후면에는 미끄럼 방지 그립이 적용돼 단단한 파지력을 제공하고, 본체와 연결할 수 있는 USB-C 포트를 컨트롤러 하단에 배치해 장시간 게임 플레이에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다.

매드캣츠는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부가 기능들을 C.A.T 12에 담았다. 연타 없이 버튼을 누르고 있어도 입력이 가능한 터보(Turbo) 버튼을 제공해 초당 5, 12, 20회 중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후면 그립의 트리거 버튼을 통해 각 버튼이나 이동과 관련된 매크로를 20단계까지 기록할 수 있다. 트리거 버튼은 키 매핑 기능도 제공해 특정키를 할당할 수 있다.

C.A.T 12의 아날로그 스틱과 중앙에 위치한 조명 발광 영역은 7가지의 단색 컬러와 1가지의 믹스 컬러 형태를 제공한다. 전용 버튼을 이용한 색 전환은 물론 4단계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그립 위치에 내장된 듀얼 모터는 게임에서 전달되는 진동 신호를 표현해 준다. 진동은 100%, 75%, 50%, 30% 강도를 조절할 수 있고 진동 기능 꺼짐 설정도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전원이 꺼진 이후에도 설정이 유지된다. 6축 자이로 모션 센서도 내장돼 있어 모션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게임들을 플레이하는 데도 지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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