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로 더 유명한 경기도 양수리. 루나 PC방이 이곳에 둥지를 튼 지는 아직 1개월이 채 안됐다. 흔치 않게 창업 1개월이 채 안 된 PC방을 찾아간 이유는 지방 마을의 환경을 고려해 중앙관제 방식의 무인 솔루션을 도입해 창업한 PC방이라는 점 때문이다.이 중앙관제 방식의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는 상호 자체가 ‘무인(無人)’으로, 이성종 대표는 오래 전부터 PC방의 무인화 솔루션을 연구해오다 무인이 아닌 무인, 사람이 고객 출입을 관리하는 중앙관제 방식이 정답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해당 솔루션을 루나
PC방이 여름 성수기로 접어드는 7월, 올해 7월은 유난히 하드웨어 신제품 출시가 몰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화두는 단연 AMD가 내놓는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로, 오랜 시간 2인자로 지내온 AMD가 마침내 제품 성능으로 업계 1위의 경쟁사와 혈투를 벌일 채비를 끝낸 만큼 이를 지켜보는 소비자들의 관심 또한 뜨겁다.최신 하드웨어와 밀접한 PC방 업계 역시 AMD가 준비한 '반격의 여름'에 맞춰 업그레이드와 신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새로운 메인보드 출시 준비는
엔비디아코리아가 원주, 수원, 창원에서 개최한 6월 PC방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매년 국내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엔비디아 PC방 세미나는 최신 게임 트렌드와 그래픽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PC방 도입 방법을 안내하는 자리로, 올해도 많은 PC방 업주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간이나 장소의 제한으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업주들을 위해 세미나 핵심 내용을 간추려 봤다.사실적인 빛 표현 기술 레이 트레이싱, 어디까지 왔나?사실적인 빛 표현으로 게임 그래픽의 현실감을 더하는 레이 트레이싱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말이 요즘처럼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때도 없는 것 같다. 경기침체 속에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가파른 인건비 증가와 여가문화 지출 감소 등이 겹치면서 그 어느 때보다 PC방 업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간 바다이야기나 금연법 시행 등 굵직한 사태를 겪으며 PC방 업계는 특히 더 어려운 시기를 감내해야만 했다.이에 아이러브PC방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20년간 한 곳에서 영업을 이어온 PC방을 찾아내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어렵사리 찾은 PC방은 바로 서울 영등포
2년 사이 29%나 인상된 최저임금은 PC방을 비롯한 소상공인 업종 전체에 상당한 변화를 야기했다. 인건비 부담에 의한 고용 감소는 물론 소비자의 얇아진 지갑으로 인한 매출 감소, 그리고 그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까지, 말 그대로 피부로 느껴질 정도다.상황이 이렇다보니 PC방은 야간 부분 무인화에 대한 시도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물론 아직 정답은 없다. 일부 PC방이 선도적으로 이런 저런 시스템을 적용해 시험해보고 또 개량해가면서 보다 나은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에 있다.이런 가운데 무인화가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진 동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고성능 게이밍기어는 이제 PC방에 필수 불가결한 구성품이 됐다. 게이밍기어는 그동안 PC방과 함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왔는데, 때로는 흥행몰이를 하는 게임의 특성에 따라, 때로는 게이밍기어 자체가 PC방의 경쟁력으로 부각되면서 그 속도도 빨라졌다. 그 중 서서히 달아오르는 온돌처럼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기술 개발과 독자 설계로 자신들만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는 ‘녹스게이밍기어’ 제조사 티앤에스인터내셔널을 찾아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홍문배 팀장에게 녹스게이밍 기어 브랜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든 게이밍기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판교 넥슨 사옥과 그 인근에서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19가 개최됐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한국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오롯이 담겨있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이 어려울 만큼 한국 게임산업의 축소판이었다.과거올해의 기조강연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마비노기 개발 이야기’다.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를 이 제목에는 마비노기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에 연결되는 내용이자 김동건 PD의 심정이 그대로 투영돼있다.게임 개발 30년 경력의 김동건 PD는 기조강연을 맡은 이유를 “3,000장
최신 PC 컴포넌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를 하나 꼽자면 단연 ‘게이밍’일 것이다. 성능 요구치가 높은 최신 게임 구동을 뒷받침할 고성능 하드웨어들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고, 각종 게이밍 기어들도 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하드웨어 업계 전반이 ‘게이밍’에 초점을 맞추면서 많은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게이밍 브랜드를 내세우기 시작했고, 대형화와 고급화로 명실공히 최신 하드웨어의 정점을 달리고 있는 PC방 시장에서도 브랜드파워 경쟁은 점점 더 가열되는 분위기다.이렇다 보니 PC방 시장에서는 다양한 PC
요즘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중심에 있는 축구 열기도 열기지만 경제 발전 속도가 빠른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했고,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중국 시장의 가치가 다소 주춤해진 사이 글로벌 기업들의 제조 공장을 대거 유치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한류 열풍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이런 분위기는 PC방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베트남은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나라로, 게임을 비롯한 문화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1억 명 정도의 인구에 PC방이 4만 곳이라고 하
최근 PC방에는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 등 고사양 FPS 게임 흥행으로 촉발된 시스템 업그레이드 열풍에 이어, 부담이 커진 인건비의 대안으로 떠오른 부분 무인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가 PC방 업계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PC방 솔루션도 예외는 아니다. 대형화 및 고급화 트렌드에 발맞춰 더욱 빠르고 편리한 PC방 관리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시도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고, 그중 하나로 10기가비트 네트워크가 차세대 PC방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더 큰 대역폭에 대...
오랫동안 4코어에서 정체되어 있던 기존 PC 프로세서 시장에 8코어 16쓰레드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도전장을 던지며 본격적인 멀티코어 시대를 연 라이젠 프로세서는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힘과 동시에 과거 AMD가 잃어버린 유력한 시장 경쟁자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역할을 했다.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과 편견이 해소된 지금은 AMD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이 30%대까지 올라온 상태지만, 처음부터 잘 된 것은 아니었다. 출시 초기에는 암울했던 이전 세대의 어두운 그늘로 인해 소비자들 뇌리에 뿌리 깊게 박힌 편견과 불신의 벽부터 무너뜨려야 했
뛰어난 성능에 감성 만족도를 겸비한 프리미엄 PC 부품과 주변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오랜 시간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하며 국내 시장에서 선택의 폭을 넓혔지만, 시류에 편승한 영세 유통사들이 우후죽순 등장했다 사라지면서 서비스에 차질을 빚는 등 부작용도 많았다. 반면, 오랜 시간 유통사로서의 외길을 걸으며 꾸준히 롱런하는 업체들도 있는데 이번에 만나볼 주식회사 웨이코스도 그중 하나로, 해외 인기 브랜드의 국내 공급을 맡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PC방은 다양한 유형이 존재한다. 주거인구, 학교, 유동인구, 창업 형태 및 규모 등 상권 특수성과 업주의 여건이 투영돼 다양한 형태의 PC방이 존재하고, 상권 역시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고는 한다. 최근의 PC방 통계를 살펴보면 특이점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대형화와 그에 따른 PC 가동률 저하, PC 대수를 확장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PC방 방문객 수 유지의 어려움 등이 엿보인다. 또한, 대형 히트작이 등장할 때는 당연히 PC 총사용시간이나 PC 가동률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물론 현실에서는 PC방 수도 증가하는 현상이 부연되기...
지난달 1월 16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LCK)’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LCK는 의 한해를 시작하는 축포의 의미도 있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다. 바로 종로에 위치한 LOL PARK에서 정규 리그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스포츠의 종로시대가 열린 것이다. 2019 LCK는 개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하는가 하면, 이스포츠 팬들을 시청자로 확보하려는 방송 플랫폼들이 손을 내밀었다. SBS 아프리카 TV 채널 및 네이버...
PC방 업종은 상권에 따라 운영 형태가 크게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장 대학교 인근과 주택가는 정 반대의 성수기-비수기 형태를 보이고, 그에 따른 먹거리 품목과 판매 양상도 큰 차이를 보인다. 고갯마루만 넘어도 상권 유형이 확 변하는 경우도 흔하다. 통상 로데오거리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신 단골이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다. 하지만 많은 일에 예외가 있듯 로데오거리에 위치했지만 단골이 많은 PC방도 있다. 바로 성남시 AK플라자 앞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SK PC방 얘기다. 성남시 서현역 AK플라자 분당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넥슨의 온라인 액션게임 가 지난 12월 25일 오프라인 유저 축제 ‘2018 던파 페스티벌: 재림’을 개최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던파 페스티벌: 재림’에서는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현장 참여 이벤트, 다양한 컨셉의 라이브 방송, DPL 2018 WINTER 결승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는 극성스러울 정도로 공고한 게이머층을 구축한 게임으로, 이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넥슨의 황금기를 견인했고 지금도 가장 큰 매출...
가을의 끝자락 11월에 PC방 업계 양 단체인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2018 추계 워크샵을 각각 개최했다. 올해 워크샵은 두 단체 본연의 색채가 짙게 배어나왔다. 사단법인 체급 키워가는 인문협 인문협 ‘2018년 추계 워크샵’은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단양 구담봉에서 개최됐다. 이곳은 꼭 10년 전에 워크샵이 개최됐던 곳으로 10년이 지난 올해 이곳을 개최지로 선택한 데는 나름의 이유...
지난해 의 전 세계적인 흥행과 함께 PC방 업계에 고사양 PC 열풍이 불었고, 이제는 PC방에서 고사양 PC를 흔히 만나는 볼 수 있게 됐다. 말 그대로 상향평준화가 이뤄진 것이다. 시설임대업으로 PC가 곧 경쟁력이기 때문에 고사양 PC 트렌드는 어찌 보면 당연한 흐름이라 할 수 있는데, PC 사양이 상향평준화된다면 결국 차별화, 즉 매력적인 개성이 더해져야만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 강북구 번동에 위치한 런 PC방은 상권의 특수성과 고객의 만족도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는 대표적인 사례라 ...
가격과 내구성만을 우선하던 PC방이 고성능 게이밍 기어에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의 오랜 독주로 시스템 사양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타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한 아이템으로 기계식 키보드가 주목받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이후 PC방은 흥행하는 게임에 맞춰 시스템 사양과 더불어 주변기기를 고급화하는 것이 보편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았고, 이제는 FPS 게임에 특화된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와 고성능 키보드와 마우스, 사운드 플레이를 위한 다채널 게이밍 헤드셋 등이 주류로 부상...
PC방 업계에는 오래전부터 PC 렌탈 리스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해왔고, PC방 규모가 커지면서 그 비중도 함께 커졌다. PC 대수가 50대 규모일 때와 200대 규모일 때의 비용 차이가 크기 때문에 PC 대수 규모가 커질수록 렌탈 리스 상품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렌탈 리스 상품 시장에서 이노퍼스트는 우직하고 견실한 실적을 이어온 대표 업체다. 그런데 최근에 케이하드 노하드솔루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노퍼스트를 직접 방문해 지금까지의 행보, 그리고 앞으로 준비하는 아이템들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 “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