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이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정작 2025년 최저임금의 시간당 1만 원 돌파 여부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PC방 업주들은 실질적으로 시급 1만 원을 이미 넘어선 판에 9,990원이 되나 10,010원이 되나 거기서 거기라는 반응이다.올해 최저임금위원회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이 될 전망이다. 소상공인의 업종에 따라 지급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그간의 주장이 통해서가 아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도우미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업종별 차등적용 이슈에 불이 붙었다. 외국에서 온다
지난달 3월 20일 기준 게임트릭스 PC방 게임 점유율 1위부터 100위까지를 살펴보면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점유율 합은 23.67%를 기록했다. PC방 이용객 4명 중 1명은 넥슨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로, 이따금 PC방 특별 이벤트가 진행되면 이 비율이 껑충 뛰기도 한다.이렇듯 넥슨 게임은 오랜 과거부터 현재까지 PC방에 많은 이용객을 이끌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줬는데, 그 세월이 벌써 30년이 되었다. 이에 넥슨 30주년에 즈음하여 그들이 펼치는 다양한 기념 이벤트를 살펴보고, PC방과의 인연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봤다.
엔비디아가 그래픽카드 라인업을 점점 복잡하게 확장하고 있다. 그 와중에도 GTX와 RTX를 아우르는 가장 보편적인 성능은 X060 모델에서 나온다. 엔비디아에서 같은 GPU를 공급받은 제조사들은 저마다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더 나은 성능을 내는 것에 몰두하는데, RTX4060은 non-Ti와 Ti 모델이 다른 GPU 칩을 사용해 그 성능 차이가 좀 더 크다.이엠텍 ‘지포스 RTX4060Ti STORM X Dual OC D6 8GB(이하 이엠텍 RTX4060Ti OC)’는 RTX4060Ti의 기본 부스트 클럭 2,540MHz를 2,68
주방 시설을 강화하며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한 PC방이라면 해당 제품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급 주방을 갖춘 PC방일수록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정 수준 이상의 강력한 성능은 불법일 가능성이 있어서다.지난달 말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 업체 A사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상대로 낸 인증취소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PC방 주방에 설치되는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품들은 인증제품임을 홍보하는 경우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PC방 업주 다수를 고소하면서, 해당 PC방 업주들은 속속 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고소를 당한 PC방 업주들은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에 다녀온 경험을 공유하면서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지방의 한 도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A업주는 “매장에서 한창 일하고 있을 시간인데 경찰서에서 조서를 작성하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불쾌했다”라며 “매장에서 경찰서까지 15분 거리라서 왕복 30분 걸렸다. 조사 자체는 10분 만에 끝났다”라고
최근 배달앱 업계에 ‘공짜 배달’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PC방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매장의 경우 배달앱을 통한 매출 비중도 커지는 상황인데, 배달앱 공짜 배달 경쟁이 자칫 가맹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달 26일 쿠팡이츠는 맴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고 외연 확장에 나섰다. 주문 횟수와 금액, 장거리 배달 등에 제한 없이 배달비를 무료로 서비스하면서 배달앱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는 중이다.쿠팡이츠의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응해 배달의민족 역시 4월 1일부터 ‘알뜰
여야가 오는 10일로 예정된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당 정책(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양쪽의 공약을 살펴보면 민생과 자영업·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자영업·소상공인들을 이번 총선의 캐스팅보트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국민의힘의 공약은 ‘일가족 모두행복’, ‘촘촘한 돌봄 양육환경 구축’, ‘서민·소상공인·전통시장 새로 희망’, ‘중소기업 스타트업 활력제고’, ‘시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 만들기’, ‘교통 주거 격차 해소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청년 모두 행복한 대한민국’, ‘어르신
빼어난 외모로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 ‘미우뮤’, ‘원신’의 ‘야에미코’를 연기한 코스프레 모델 활동 1년차의 무서운 신예 미우뮤가 아이러브PC방 4월 표지를 장식했다.미우뮤의 첫 코스프레 활동은 지난 겨울에 시작됐다. 동아리 선배의 권유로 놀이공원 코스프레 행사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원신’, ‘블루 아카이브’, ‘승리의여신 니케’ 등 다양한 캐릭터를 섭렵하며 점차 활동 범위를 넓혀가는 중이다.코스프레 활동 경험이 적다 보니 메이크업과 캐릭터 표현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미우뮤는 올해 보다 많은 경험을 통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3%대를 이어갔다. PC방 이용료는 작년 대비 3.79% 올랐지만, 여전히 타 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올해 2월부터 다시 3%대로 올라선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이어진 것이다.지난달에도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올라 전월(11.4%) 대비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이
올해 초 ‘팔월드’ 흥행 이후 PC방에서 스팀 게임의 중요도가 올라간 가운데, 최근 한 게임이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어 주목된다. 협동 플레이와 온라인 스트리머라는 소재를 한 데 묶은 ‘콘텐츠워닝’이 그 주인공이다.‘콘텐츠워닝’은 4인이 협동해 괴물과 맞서는 호러 게임으로, 마치 온라인 스트리머처럼 게임플레이 장면을 촬영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는 설정을 넣어 재미를 더했다.지난 4월 2일 출시한 ‘콘텐츠워닝’은 단번에 인기 게임 상위권에 등극했다. 스팀 통계에 따르면 4일 정오 일일 플레이어 수 기준 7위에 오른 상태이며,
2주차 경기까지 마친 ‘2024 배틀그라운드(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에서 전통의 강호들을 제치고 신생 팀들이 선전하고 있다. 1주차에서는 올해 2월 신설된 비욘드스트라토스게이밍(BSG)가 총점 10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스포츠프롬(EFM)이 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1주차 경기에서 각각 치킨을 2회, 3회 획득하며 젠지(88점), 다나와이스포츠(84점)를 앞섰다. 특히 BSG는 1일차 40점에 이어 2일차에 67점을 쓸어담으며 킬포인트 63점으로 높은 경기력을 자랑했다.그러나 2주차에서는 전통의
벤큐가 4월 한달 동안 PC방을 대상으로 자사의 모니터 제품 특가 및 추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 대상 모니터 제품은 조위 XL 시리즈와 모비우스 EX 시리즈로, 각각 이스포츠 공식 경기용이라는 특징과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우선 ‘조위 XL2746K’를 7대 이상 구매시 1대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벤큐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조위 XL2746K’은 27인치 와이드(16:9) 평면 TN 패널을 채택한 제품으로, 1920x1080 FHD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자랑한다.‘조위 XL2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주 PC방 가동률은 일주일 내내 평소와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선거 당일인 4월 10일은 임시공휴일로 PC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봄 비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약세가 지속 중인 PC 가동률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4월 10일은 한주의 정중앙인 수요일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앞이나 뒤로 휴가를 이틀 쓰면 총 5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직장인들의 4월 연차 계획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는 선거일 이전인 8~9일과 이후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자사 게임들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극비수기인 4월에 펼쳐질 이벤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PC방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게임 2종이 이벤트 바통을 넘겨받을 예정인데, PC 가동률을 얼마나 끌어올려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4월 3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진행될 30주년 릴레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메이플스토리’와 ‘FC 온라인’이다. 넥슨은 지난달 14일 ‘바람의나라’ 등 클래식 RPG 6종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바통을 넘겨 매달 이벤트가 진행될
엔비디아 지포스 RTX3060이 게이밍 PC 점유율 대세임을 공고히 했다. 스팀 하드웨어 3월 통계에 따르면, RTX3060 점유율은 2월 6.17%보다 0.75% 높아진 6.92%로 1위를 굳건히 했다. 차기 모델인 RTX4060도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7위까지 올랐다.스팀 하드웨어 통계에 따르면, 몇 개월 전 GTX10 시리즈가 RTX 시리즈에 대세 자리를 내준 뒤 지난 3월 RTX2060과 RTX3060이 나란히 점유율 6.92%, 4.10%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RTX2060은 2월 대비 점유율이 0.02%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오는 4월 18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인문협 중앙회 정기총회의 안건은 2023년 업무결과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으로, 특기할 만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올해는 협회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9기 7차 이사회는 지부장 및 감사 및 이사 24명 중 15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전 회장 소송건과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지난주는 FPS 장르 투톱의 상승세와 함께 ‘로스트아크’가 PC방 이벤트에 힘입어 사용량이 대폭 증가하며 봄 비수기 여파를 방어하는데 힘을 보탰다.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FPS 장르 선두를 다투는 ‘발로란트’와 ‘서든어택’이 나란히 상승했다. ‘발로란트’는 신규 요원 업데이트와 PC방 전용 이벤트를 시작했고, ‘서든어택’은 신규 시즌 오픈으로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점유율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장르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로스트아
PC방 입지조건 중 가산점으로 꼽던 ‘남중·남고’ 상권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기존 남중·남고, 여중·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를 지원해 전환을 유도한다. 이는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 배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서울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독려를 위해 1교당 약 7억 원을 지원해 학생 지원, 교육활동 사업지원(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기 육성) 등에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 생활지도 등 학생 상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내린 1,352.3원으로, 지난 1월 초 1,300원대에 턱걸이했던 당시보다 40원가량 올랐다. 이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PC 하드웨어 가격의 상승이 우려된다.원달러 환율은 2일 오전 한때 1,355.8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356.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1,200원대 후반으로 내려가다가 올해 초 완만한 상승세로 전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본격 개시됐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장관은 지난 3월 29일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공식 요청했고, 최임위는 이달 중 첫 번째 전원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최임위는 오는 6월 27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그러나 사실상 2025년 최저임금은 7월 중순에야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최임위가 법정시한을 지킨 것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