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수기 영향이 지속되면서 PC방 주요 게임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PC방 혜택을 강화한 ‘던전앤파이터’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3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1,50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6% 감소, 전월 대비 21.2% 감소, 전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낙폭은 줄었으나 비수기 영향은 여전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FC 온라인’ 등 TOP5 게임의 사용량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 감소
게이밍 키보드의 저변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저렴한 멤브레인에서 고성능 기계식, 방수 기능이 뛰어난 광축 등에 이어 현재의 트렌드는 스위치 고유의 입력 방식에 따라 나뉘고 있다. 게임마다 다른 기능이 필요한 상황에서 범용성이 가장 중요한 PC방에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아봤다.국내 시판 중인 3,400여 종의 키보드 중 기계식 키보드는 1,350여 종, 무접점 광축 키보드는 140여 종, 멤브레인 키보드는 810여 종이 판매되고 있다. PC방의 경우 물이나 음료 등 각종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광축 키보드가 보편적인데, 키보드
엔비디아 지포스 RTX40 시리즈의 라인업이 완성되면서 보급형 제품군의 가격이 천천히 하락하고 있다. 프리미엄 좌석 등에 적용할 RTX4070 이상의 모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 고성능 모델 도입 시에는 파워서플라이의 용량도 따져봐야 한다.RTX3060 모델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은 35만 원대, RTX4060은 36만 원대로 가격 차이가 점점 줄어들면서 PC방 그래픽카드의 표준이 RTX4060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좌석에 적용하는 고사양 그래픽카드도 기존 RTX3070 급에서 RTX4060Ti 이상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가 PC방 저변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 비수기 돌입 후 이용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더 파이널스’가 효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3월 18일 넥슨은 오는 23일부터 4월 14일까지 ‘더 파이널스’의 ‘PC방 스페셜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서울과 경기 등 12개 PC방에서 주말마다 5개 매장씩 순차적으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된다.이벤트가 열리는 PC방은 1주차(23~24일) △레드포스 PC 아레나 노원역점 △레드포스 PC 아레나 부천시
초중고교 개학으로 학생 이용객 방문이 크게 줄면서 주간 PC 가동률이 2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말 가동률은 나름 선방하며 주간 가동률을 방어하고 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35%로, 이전 주 18.26%에서 0.91%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83%로 전주(15.87%) 대비 1.04%p 하락했고, 주말 가동률도 23.65%를 기록하며 전주(24.22%) 대비 0.57%p 하락했다. 봄 비수기 영향을 본격적으
PC방 업계가 주장해온 소상공인 특화 전기요금 체계 신설 현실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16일 “현재 전기요금이 상업용과 공업용으로 나뉘는데, 소상공인에 특화된 전기요금 체계를 만드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소상공인 전기요금 체계 신설은 그동안 전기료 부담을 호소하는 소상공인 단체에서 주장해온 내용이며, 공식적인 발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한 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 사업 대상이 연매출 3,000만 원 이하만 해당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영업이익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이 3월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해 말 기준 연 5~7% 금리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이 1명당 평균 이자 75만 원, 최대 150만 원가량을 돌려받을 것으로 추산된다.지원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2금융권에서 금리 연 5% 이상~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이다.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부터 중소금융권을 이용한 소상공인의 이자 환급 신청을 접수하고, 29
게임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 콘텐츠에서는 다른 산업과의 협업을 종종 진행한다. 콜라보레이션은 주로 인기 IP의 캐릭터가 대상이 되는데, 최근 ‘오버워치’는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아쉽게도 국내 게임이나 캐릭터가 다른 미디어의 러브콜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한 IP가 다른 회사와 콜라보를 진행하는 경우는 많다. 지난해 ‘디아블로4’ 출시 당시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과 협업해 게임 특유의 붉은색을 살린 에너지 드링크를 출시했고, MMORPG ‘검은사막’은 껌(껌은사막), 김(김은사막),
PC방의 지난날들을 돌이켜보면 매장 풍경은 크게 변한 점이 없다. 늘어선 모니터 화면에 게임이 가득하고, 오후부터 초중고교생들이 차례로 찾아와 매장을 왁자지껄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그래서인지 PC방 내부에서 가장 많이 변화한 것이 주방처럼 보이기도 한다. 최근 PC방 주방 확장에 대한 업주들의 고민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이러브PC방 통권 400호를 맞아 지난 세월 PC방 주방의 변천사를 짚어봤다.밀레니엄 이전, 주방이랄 것도 없었는데업종이 태동한 직후부터 밀레니엄 전후까지는 PC방에 주방이라고 부를 만한 공간이 없었다. PC방은
지난달 PC방 업계에는 거의 매주 불쾌한 소식이 들려왔다. 일부 PC방 업주들의 일탈로 인해 PC방 업계 전체가 도매금으로 팔려나가기도 했는데, 대부분의 선량한 업주들이 짊어져야 할 굴레는 무겁기만 하다.일탈하지 않고 PC방 업주로 살아가기가 정 힘들다면 긴 한숨을 한번 내쉬고 나서 조용히 폐업할 것을 권한다. 정부가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 새출발기금이 폐업한 자영업·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다고 하니, 누리집(www.newstartfund.or.kr)에 접속해 절차를 밟으면 다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이 진절머리 나는 PC
최근 ‘로스트아크’의 PC방 사용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시즌 PC방 이벤트 종료에 따른 반작용인데, 후속 이벤트가 마련되지 않으면 TOP10 방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3월 14일 기준 ‘로스트아크’의 PC방 사용량은 143,052시간으로 전주(189,160시간) 대비 24.38% 급감했다. 이 게임은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봄 비수기 진입에 따른 사용량 감소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로스트아크’의 PC방 사용량 감소는 겨울시즌 PC방 이벤트 종료 영향으로
오는 7월부터 소상공인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해 간이과세자 기준이 연 매출 8,000만 원 미만에서 1억 400만 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을 발표했다.민생토론회는 지난달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내세워 9개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함께 줄이는 부담’, ‘함께 만드는 환경’, ‘함께 키우는 미래’라는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했다.참석자들의 건의에 정부는 후속조치 방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간이과세자 기준을 오는 7월 1일부
1990년대의 컴퓨터 케이스에는 ‘디자인’ 요소가 거의 없었고 하드웨어 결합과 냉각 등 기능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 누워 있던 케이스가 모로 서고, 눈에 띄는 위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일부 기능이 탑재되는 동시에 디자인적 요소가 가미되기 시작했다. 색깔은 전통적인 화이트나 블랙에서 다채로워졌고, 직육면체가 기본이던 모양은 형태를 말로 설명하기 쉽지 않은 구조까지 발전했다.수년 전부터는 PC 내외부 하드웨어에 RGB LED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발광 효과는 유행의 파도에 따라 흥행과 쇠퇴를 반복하고 있다. PC방의 경우 조도가
벚꽃이 만개하는 3월의 아이러브PC방 표지는 온라인 게임 ‘원신’의 ‘라이덴 쇼군’을 연기한 ‘웰’이 장식했다.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으로 유명한 에이크라운의 전속 모델 웰은 지난해 여름 본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바 있는 친숙한 모델이다.웰은 다양한 게임 행사와 촬영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지난해 말 태국 게임쇼에 초청되는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인지도도 꾸준히 쌓아가는 중이다. 올해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포토북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3월은 따뜻해지는 날씨와 반대로 PC방 업계에 비수기의 찬 바람이 불어올 예정이지만, 웰은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자사 게임들의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PC방에서 넥슨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비수기를 맞이한 PC방에 얼마나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3월 14일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 공개와 함께 30주년 웹 페이지를 개설해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이벤트 내용을 공개했다. 우선 이번 달에는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테일즈위버’ 등 클래식 RPG 5종으로 시작한다.1990년대 국내 온라인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인 ‘바
넥슨의 해외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한 슈팅 게임 ‘더파이널스’가 3월 14일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한 가운데, PC방 이용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더파이널스 PC방 사장님 토너먼트(이하 더파이널스 토너먼트)’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미디어웹이 최근 피카PC방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집한 ‘더파이널스 토너먼트’ 대상 매장이 최종 확정됐다. 14일 공개된 이벤트 매장은 △세븐피씨방 △세븐 사당 남현점 △샹떼PC방 철원 화수점 △365 PC방 △옵티머스PC방 △수완PC △이지존 △오엑스PC동구청점 △노리터PC △아쿠아PC방 △콰트로 △
많은 IT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컴퓨팅 기술의 트렌드로 인공지능(AI)을 꼽고 있다. 에이서의 제이슨 천(Chen Junsheng) CEO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풍부해지면서 AI PC의 물결이 점차 발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디스플레이 패널은 공급 과잉 상태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인텔, AMD, 퀄컴 등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들은 AI PC 프로세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AI를 향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한창이다.현재 AI PC를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
‘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이 디도스 공격으로 아직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된 ‘오버워치2 챔피언스 시리즈(OWCS) 코리아 오픈’이 전 리그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중계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볼거리가 사라지진 않았다.또한, 오는 15일부터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마스터스’가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8개 팀 중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젠지(Gen.G)’가 1시드로 진출했는데, 첫 경기에서 남미의 ‘라우드(LO
PC방 그래픽카드의 차기 표준을 바라보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4060 그래픽카드가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를 조짐이 보이고 있다.지난해 RTX4060Ti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에 이어 이번에는 RTX4060의 국내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가격이 조금씩 상승할 기세다. 실제로 대부분의 RTX4060 모델 가격이 지난 2월 말을 기점으로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일부 브랜드의 RTX4060 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다른 제품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면서, 매주 국내에 들여오는 물량이 줄어들어 판매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을 낮춰주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된다.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최저 5% 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금융위원회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확대·강화 방안을 마련해 오는 3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늘어난 고금리 대출을 겨냥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두 차례 제도개편이 시행됐다. 지난 11일까지 7%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