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주 PC방 가동률은 일주일 내내 평소와 다른 변화가 예상된다.선거 당일인 4월 10일은 임시공휴일로 PC 가동률이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봄 비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약세가 지속 중인 PC 가동률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4월 10일은 한주의 정중앙인 수요일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선거일을 기준으로 앞이나 뒤로 휴가를 이틀 쓰면 총 5일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직장인들의 4월 연차 계획을 묻는 한 설문조사에서는 선거일 이전인 8~9일과 이후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자사 게임들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봄철 극비수기인 4월에 펼쳐질 이벤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PC방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게임 2종이 이벤트 바통을 넘겨받을 예정인데, PC 가동률을 얼마나 끌어올려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4월 3일 넥슨에 따르면 이달 진행될 30주년 릴레이 이벤트의 주인공은 ‘메이플스토리’와 ‘FC 온라인’이다. 넥슨은 지난달 14일 ‘바람의나라’ 등 클래식 RPG 6종에서 릴레이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바통을 넘겨 매달 이벤트가 진행될
엔비디아 지포스 RTX3060이 게이밍 PC 점유율 대세임을 공고히 했다. 스팀 하드웨어 3월 통계에 따르면, RTX3060 점유율은 2월 6.17%보다 0.75% 높아진 6.92%로 1위를 굳건히 했다. 차기 모델인 RTX4060도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7위까지 올랐다.스팀 하드웨어 통계에 따르면, 몇 개월 전 GTX10 시리즈가 RTX 시리즈에 대세 자리를 내준 뒤 지난 3월 RTX2060과 RTX3060이 나란히 점유율 6.92%, 4.10%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RTX2060은 2월 대비 점유율이 0.02%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임수택, 이하 인문협)가 오는 4월 18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인문협 중앙회 정기총회의 안건은 2023년 업무결과 보고 및 결산 승인의 건과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으로, 특기할 만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올해는 협회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6일 열린 제9기 7차 이사회는 지부장 및 감사 및 이사 24명 중 15인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전 회장 소송건과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지난주는 FPS 장르 투톱의 상승세와 함께 ‘로스트아크’가 PC방 이벤트에 힘입어 사용량이 대폭 증가하며 봄 비수기 여파를 방어하는데 힘을 보탰다.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3월 4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FPS 장르 선두를 다투는 ‘발로란트’와 ‘서든어택’이 나란히 상승했다. ‘발로란트’는 신규 요원 업데이트와 PC방 전용 이벤트를 시작했고, ‘서든어택’은 신규 시즌 오픈으로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점유율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장르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전망이다.‘로스트아
PC방 입지조건 중 가산점으로 꼽던 ‘남중·남고’ 상권이 점차 사라질 전망이다.서울시 교육청이 발표한 ‘중장기 남녀공학 전환 지원 확대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3년 동안 기존 남중·남고, 여중·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학교를 지원해 전환을 유도한다. 이는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 배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서울 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독려를 위해 1교당 약 7억 원을 지원해 학생 지원, 교육활동 사업지원(교육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교기 육성) 등에 폭넓게 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학생 생활지도 등 학생 상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내린 1,352.3원으로, 지난 1월 초 1,300원대에 턱걸이했던 당시보다 40원가량 올랐다. 이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PC 하드웨어 가격의 상승이 우려된다.원달러 환율은 2일 오전 한때 1,355.8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356.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1,200원대 후반으로 내려가다가 올해 초 완만한 상승세로 전
2025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가 본격 개시됐다.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에 따르면 이정식 고용장관은 지난 3월 29일 최저임금위원회(이하 최임위)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공식 요청했고, 최임위는 이달 중 첫 번째 전원회의를 열어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이 심의 요청을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로 명시되어 있는 만큼 최임위는 오는 6월 27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의결해야 한다.그러나 사실상 2025년 최저임금은 7월 중순에야 결정날 가능성이 높다. 최임위가 법정시한을 지킨 것은 1
지난주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신규 시즌을 시작한 일부 게임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봄 비수기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게임의 급등이 PC방 전체 게임 사용량을 방어하는 형세다.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4년 3월 4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전국 PC방의 총 사용시간은 약 1,47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1% 감소, 전월 대비 20.9% 감소, 전년 대비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게임에서는 ‘발로란트’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1.9% 증가, 점유율도 소폭 오른 8.38%
자영업·소상공인 간이과세 기준을 연매출 2억 원으로 조정하겠다는 발언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적용 기준을 연매출 8,000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자영업자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4월 1일 부산 사상구 지원 유세에서 “소상공업을 하는 동료 시민을 위해 정치가 더 과감하고 파격적으로 도와야 한다”며 이 같은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이어서 “코로나의 어려움이
인텔의 아크 2세대 그래픽카드 ‘배틀메이지’ 시리즈 2종이 연구개발 목적으로 배송이 시작된 것이 알려지면서, 인텔 그래픽카드가 엔비디아와 AMD의 경쟁에 참여해 3파전을 벌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인텔은 지난 2022년 1세대 알케미스트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출시했으나, 출시 당시의 성능 대비 판매가격이 높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바 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A770 모델은 출시 이후 1년여에 걸친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성능이 엔비디아 지포스, AMD 라데온 보급형 모델과 견줄 만큼 높아졌으나,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많지
이르면 올해 3분기 인텔 애로우레이크와 AMD 라이젠 9000 시리즈가 출시된다. 시장에서는 신제품 가격보다는 전작 대비 성능이 얼마나 향상될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더 큰데, AMD 9000 시리즈에 적용되는 젠5 아키텍처가 전작보다 40% 이상의 성능이 향상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AMD 젠5는 3~4nm 공정으로 제작되는 마이크로아키텍처로, 데스크톱 프로세서 그라나이트 리지(Granite Ridge), 모바일 프로세서 스트릭스포인트(Strix Point) 등으로 제작된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젠5와 젠5c가 함께 탑재되는 하이브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는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 사흘 만에 PC방 점유율 순위 20위에 오르는 등 흥행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개발사 요청으로 PC방 집계 정보가 돌연 사라져버린 후 이 게임이 PC방에서 얼마나 활약하고 있는지 알 수 없게 됐다.겨우내 첫 시즌을 마무리한 ‘더 파이널스’는 지난달 두 번째 시즌으로 봄을 맞이했다. 스팀 동시접속자 순위는 출시 당시보다 많이 하락한 상황이지만, 새 시즌과 함께 PC방 오프라인 이벤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어 이벤트 현장을 직접 찾아가 게이머들의 반응을 살펴봤다.넥슨과 미
지난 주에도 PC 가동률이 약세를 보이며 4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주중 가동률이 반등하는 등 하락세는 주춤해진 모양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00%로, 이전 주 17.05%에서 0.05%p 하락했다.주중 가동률은 14.68%로 전주(14.56%) 대비 0.12%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2.80%를 기록하며 전주(23.28%) 대비 0.48%p 하락했다. 주요 게임에서 시작된 봄맞이 이벤트 효과로 주중 가동률이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PC방 평균 연매출은 1억 6,329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서 제공하는 자료로,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겪었던 2021년 보다는 상승한 수치다.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자영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 등이 생활업종 통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로 보는 생활업종’ 서비스를 확대해 제공한다고 발표했다.해당 서비스는 국세통계포털(TASIS)에서 생활업종의 업종별·지역별 매출 수준 등을 볼 수 있는 체험형 통계 콘텐츠다. 특히 업종 및 지역을 선택해 비교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수랭 쿨링 솔루션을 탑재한 일부 제품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그래픽카드에는 크고 작은 쿨링팬이 1개에서 3개까지 탑재된다. 쿨링팬이 많을 수록 냉각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지만, 같은 GPU가 장착된 그래픽카드를 고를 때 무조건 팬 숫자가 많은 것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기가바이트의 경우 총 8종의 RTX4060 모델이 출시돼 있다. 이 중 6종이 쿨링팬 3개를 탑재했고, 2팬 모델과 1팬 모델이 각각 1종씩 있다. 크기가 가장 작은 나노 LP 모델도 3팬 구성이지만 쿨링팬의 블레이드 크기가 작고, 1팬 구성인 UD2 모
냉정한 판단이 필요할 때 많이 쓰는 표현으로 ‘심장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란 말이 있다. 한국과 브라질 중 누가 축구 경기에서 이길 것인지 내기를 할 때면, 가슴으로는 조국을 응원하면서도 브라질의 승리에 베팅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처음엔 한국의 상대로 독일을 쓰려했는데, ‘독일은 강하지 않다’는 걸 깨닫고 예시를 바꿔봤다.하지만 PC에서 이 말은 통하지 않는다. 게이밍 PC를 구성하는 대부분의 하드웨어는 열을 내는 쪽인데, 어떤 부품이든 뜨거워져서는 안 된다. 특히 가장 중요한 프로세싱 유닛인 CPU와 GPU는 더욱 그렇다. 인
PC방 본연의 정체성은 시설제공업이지만, 서서히 늘어난 먹거리 매출은 이제 전체 매출의 절반을 훌쩍 넘을 정도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와있다. 요즘 PC방에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찾는 이용객이 있을 정도다.라면부터 각종 덮밥류와 튀김, 심지어 삼겹살까지 최근 PC방 먹거리는 웬만한 식당을 능가할 만큼 발전해있어 손님 입장에서는 메뉴 선택에 많은 고민이 따르기도 한다. 이에 어떤 PC방에 어떤 음식이 맛있는지, 가성비는 어떤지, 먹는 것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이기자가 직접 PC방을 찾아가 먹어봤다.당연한 얘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볼 때만 해도,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공상과학에 좀 더 가까웠다. 그로부터 20년이 넘게 흐른 지금, AI는 의외로 사람들과 상당히 가까운 곳까지 접근해 있다.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가 공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 ‘제미니’는 특정 분야에서 인간 전문가보다 높은 정답률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AI를 얼핏 보면 소프트웨어가 거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하드웨어의 역할도 소프트
아주 오래전 CRT 방식에서 최근까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한 게이밍 모니터는 갖춰야 할 필수 기능이 늘어나기도 하고 다소 변화하기도 했다. 이제 144Hz 이상의 주사율은 기본이 됐고 화면 크기, 색감, 게임 모드 지원 여부, 벽걸이나 모니터암에 장착할 거라면 무게까지,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요소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MSI의 ‘G32CQ5P 게이밍 WQHD 170 HDR 무결점(이하 G32CQ5P)’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는 PC방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32(31.5)인치 크기의 VA 패널에 1500R의 곡률이 적용됐고, 해상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