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준비하고 있는 윈도우 10의 대규모 업데이트 ‘레드스톤’이 오는 6월 처음 등장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윈도우 운영체제와 MS 관련 소식통인 WinBeta에 따르면 레드스톤 업데이트는 2차례로 나뉘어 이뤄질 것이며, 첫 번째 레드스톤인 ‘RS 1’은 오는 6월에 후속 업데이트인 ‘RS 2’는 2017년 봄에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레드스톤은 과거 윈도우의 서비스팩에 해당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윈도우 10에 새로운 기능추가 및 문제점 수정과 개선 등을 담고 있다.
RS 1으로 알려진 첫 번째 레드스톤에서는 윈도우 10 기반 기기인 엑스박스, 윈도우 폰, 태블릿, 노트북,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OS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통합 윈도우 스토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통된 앱 개발과 활용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알려진 엑스박스진영 대작들의 윈도우 스토어 발매 역시 이런 플랫폼 간 OS 통합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나아가 모바일에서 문자를 보내고 PC에서 전화를 받는 등 동일 윈도우 플랫폼 간의 연속되는 경험(Continuum)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파격 정책을 바탕으로 윈도우 10을 밀고 있는 MS가 레드스톤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업데이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