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니버터칩 열풍, 경쟁사들은 버터와 꿀 가미한 신제품 개발 착수

이른바 허니버터칩 돌풍이 거세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를 판매하는 소매점 정보를 공유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으며, 허니버터칩이 우리나라 과자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어 PC방 업주들 사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보통의 감자칩에 꿀과 버터를 가미한 제품이다. 희망소비자가격은 1,500원으로 특별한 것 없는 레시피의 제품이지만, 짜기만 했던 우리나라 감자칩 과자류에서 탈피해 단 맛을 제시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열풍이라는 단어가 과언이 아닌 이유는 소비자들의 움직임 때문이다. 판매처가 제한적이고 시장에 풀린 수량마저 제한적이다 보니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허니버터칩을 판매하는 편의점의 정보와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까지 등장하고 있는 상태다.

허니버터칩이 소위 대박을 터트리다보니 경쟁사들도 잇따라 단 맛 과자 출시를 위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내년에는 과자 진열대에 버터와 꿀을 가미한 신제품들이 줄지어 진열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PC방에서 과자는 음료와 라면에 이은 대표적인 먹거리 품목이다. 품귀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허니버터칩을 확보해 진열할 경우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경쟁력과 차별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과자 시장을 예의주시하는 PC방 업주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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