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일부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일제히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가을 비수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게임사들의 이벤트가 소진된 영향이 컸으며, 겨울 시즌을 대비해 대형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되면서 향후 게임 사용량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4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내에서는 스포츠 게임 <피파온라인4>가 겨울 시즌 업데이트를 일찍 적용하면서 사용량이 19.64%나 올랐다. <피파온라인4>는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이벤트 효과가 꺼지면서 사용량이 크게 감소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이 영향으로 <아이온>과 <던전앤파이터>가 한 계단씩 순위 상승을 이뤄 9위와 10위에 올라섰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신규지역 공개와 함께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3.26%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고, 23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리니지>의 사용량이 0.71% 상승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됐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 11월 25일 신규 아이콘 클래스 선수 추가 및 대대적인 로스터 업데이트 등 겨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피파온라인4>의 11월 4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4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6.19%, 장르 내 점유율 96.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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