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4형 신제품 ‘34GP950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4GP950G는 엔비디아 인증 디스플레이 기술 ‘지싱크 얼티밋’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칩셋을 탑재한 신제품은 HDR 600을 지원하며, 300개 이상의 공식 테스트를 통과했다.

응답속도 1ms의 신제품은 최대 180Hz 주사율을 구현했고, nm 단위 미세 입자를 백라이트에 적용한 ‘나노 IPS 디스플레이’와 3,440×1,440 W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모니터 후면에는 원형 LED 조명인 위닝포스라이팅 2세대를 탑재해, 게임 소리와 화면에 맞춰 빛을 발산한다.

34GP950G의 화면메뉴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게임환경에 특화된 다크맵 모드를 비롯해 입력신호 지연을 최소화하는 액션 모드, 화면 중앙에 조준점을 표시해 주는 조준점 모드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34GP950G를 2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169만 원에 출시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김선형 한국HE마케팅담당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압도적인 화질에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까지 더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