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6월호(창간 22주년 특집, 통권 36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액션 MMORPG이다. 오픈월드를 모험하면서 협력 전략이 강조된 던전, 필드 보스 콘텐츠가 핵심이며, 언리얼 엔진 4로 구현된 아름답고 사실적인 그래픽이 장점이다.

네오위즈가 직접 서비스를 맡은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이미 글로벌 1차 테스트를 마쳤으며, 올여름 정식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가뭄에 단비 같은 PC 플랫폼 게임으로, <블레스온라인>의 그늘을 벗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콤보 기반의 전투 시스템
전투에서 가장 초점을 두고 개발한 부분은 ‘콤보’와 ‘액션 쾌감’이다. 콤보 조합과 퀵타임 이벤트를 통한 공격, ‘블레싱’이라는 스킬 세트를 통해 자신만의 스킬을 만드는 등 전투를 보다 재미있게 만드는 여러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콘솔에서나 만나볼 수 있던 강력하고도 묵직한 액션 쾌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논타겟팅 전투 기반으로 클래스마다 타고난 강력한 스킬과 콤보를 보유하고 있고, 레벨업을 통해 더욱 강력한 고유 스킬과 콤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각 클래스마다 전투 중 블레스 스킬을 사용하면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블레스 스킬 마다 3~4개의 하위 스킬이 존재하고, 스토리 퀘스트를 포함해 지역 퀘스트 등을 통해 얻는 포인트로 스킬을 성장시켜 강력한 전투력을 갖출 수 있다.

다양한 전투 컨텐츠
주요 매칭 플레이는 크게 던전과 전장으로 나뉜다. 던전은 다수의 유저들과 함께 입장해 네임드 보스를 처치하게 되며, 2인과 5인 파티로 구분되어 도전/모험/정예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전장은 유저들간의 서로 전투를 벌이는 PvP 콘텐츠로, 15 vs 15 전장과 3 vs 3 투기장으로 나뉜다. 던전과 전장에는 각각 레벨 제한이 있다.

또한 오픈월드 지역별로 네임드 몬스터라고 불리는 거대한 필드 보스가 존재한다. 다수의 유저들은 서로 협력하여 전략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필드 보스를 처치하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플레이 성향대로 선택하는 '렐름: 유니온'
‘유니온’은 게임 속 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커다란 힘의 집단이다. 유저가 가입함으로써 해당 유니온이 사용하고 있는 집단의 힘을 빌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저의 성향과 같이 이 집단도 성향이 있기 때문에 PvP, PvE, 제작 강화 등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원치 않는다면 유니온에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

수집욕을 자극하는 아이템
<블레스 언리쉬드>는 각 장비마다 A, B, C, D, E의 [티어] 레벨이 정해져 있다. [티어] 레벨에 따라 장비의 기본 능력치가 차이 나고, 더 강한 옵션이 붙을 확률이 높다. 또한 강화와 진화를 통해 장비의 성능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더 강한 몬스터와 전투를 위해서는 보다 좋은 아이템을 수집하고 강화하며 발전시켜야 한다.

PC 버전의 계속되는 변화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스팀을 통해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 이후 글로벌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빠르게 많은 부분을 개선했으며, 지난달 파이널 테스트를 마쳤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블레스 온라인>과는 완전히 달라진 게임의 완성도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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