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높은 RTX3070 Ti 6월 10일 출시
앞서 6월 3일에는 플래그십 모델 RTX3080 Ti 출시 예정

엔비디아가 최신 지포스 RTX 제품군인 ‘지포스 RTX3070 Ti’와 ‘지포스 RTX3080 Ti’를 6월 1일 공개하면서 그래픽카드 가격 인하가 기대되고 있다.

오는 6월 10일 출시 예정인 RTX3070 Ti의 출고가는 599달러(한화 약 66만 원)부터 시작하며,이에 앞서 6월 3일에 출시되는 RTX3080 Ti는 출고가가 1,199달러(한화 약 133만 원)다.

PC방 업주가 눈여겨볼 모델은 RTX3070 Ti로, 대량으로 구매해야 하는 PC방의 특성상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때는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할 수밖에 없는데,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의 가격이 출고가의 최대 3배까지 오른 상태라 유통 마진을 감안하더라도 최신 모델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RTX30 Ti 모델들은 암페어 아키텍처 기반의 레이 트레이싱, AI 기반 엔비디아 DLSS,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 스트리밍 기능은 물론, 가장 인기있는 크리에이터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추가 메모리 등을 통해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RTX3070 Ti는 비교적 합리적 가격과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는 점에서 단연 눈에 띈다. 특히 ‘지포스 RTX2070 슈퍼’보다 1.5배 높은 성능을 내고, 지난 2017년 출시된 ‘지포스 GTX1070 Ti’보다는 2배가량 빠른 FPS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TX3080 Ti는 이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낸다. 다양한 레이 트레이싱 및 래스터화된 다이렉트X 및 벌칸 타이틀에 걸쳐 낮은 레이턴시를 지원, 응답성이 향상돼 게임 플레이에 유리하다.

또한 GTX1080 Ti에 비해 2배 향상된 레스터 성능을 제공하며, 레이 트레이싱을 포함한 다른 최첨단 기능을 활성화할 경우 상당한 성능 개선을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사업부 제프 피셔 수석 부사장은 “RTX가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들은 지포스RTX 3080 Ti가 제공하는 성능과 기능에 상당히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RTX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플래그십 모델인 지포스 RTX3080 Ti는 모든 세대의 GPU 매니아들을 위한 최고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RTX3080 Ti가 크리에이터에게도 이상적인 GPU라고 설명했다. 4천 5백만 이상의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하드웨어 관련 요구사항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RTX3080 Ti는 향상된 크리에이티브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스튜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크리에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12GB의 GDDR6X 메모리로 구동되는 RTX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진 애플리케이션,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방송 애플리케이션(OBS), 그리고 모든 주요 3D 렌더러를 가속화하고 있다. 현재 RTX로 가속화된 레이 트레이싱, DLSS 또는 AI 기능을 지원하는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은 약 70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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