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번째 주간 PC 가동률이 15%대에 그쳤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5.81%를 기록했다.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월 1일부터 3일까지의 새해 첫 연휴 가동률은 각각 14.05%와 18.16%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일간 이어진 연휴에도 가동률 등폭은 미비하게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경우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영업이 중단되기 때문에 의미 있는 가동률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에서도 주간 PC 가동률은 12.9%에 그쳤고, 평일과 주말은 각각 12.1%와 14.9%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주부터는 전국 대다수의 중고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면서 가동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이 역시 큰 폭의 상승세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