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가 전국 초중고교의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277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단체와 연계한 ‘대국민 청소년보호 의식 계도 확산을 위한 전국 동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역사회의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와 감시 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로,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등 1만 8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청소년출입제한업소 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PC방의 경우에는 청소년 고용금지에 대한 계도활동이 강화되면서 감시단의 출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PC방 뿐만 아니라 멀티방이나 DVD방, 주류판매업소와 담배판매업소 등에 대해서도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신분증 확인 생활화’ 캠페인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PC방을 대상으로는 건강검진 신청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나갈 방침이며,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업소에 대해서는 무료 건강검진에 참여하도록 하는 홍보 전단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19세 미만 출입 및 고용금지 업소’ 표시 부착 의무에 대해서도 단속이 예정되어 있어 PC방 업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