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PC방 업주들이 해외 PC방 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대한 창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창업 지원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국내교육(40시간) 후 해외 인큐베이팅(6주)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창업과 관련되는 법률, 세무, 상권, 규제, 사업타당성 등 현지 창업환경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업종별·참가자별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현지 네트워크, 사업 파트너 탐색·매칭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이미 상반기 해외 인큐베이팅 대상자 25명에 대해 6월 6일부터 베트남, 중국,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시작했다. 국가별 인원은 △중국(항저우) 7명 △베트남(하노이) 10명 △미얀마(양곤) 4명 △캄보디아(프놈펜) 4명 등 4개국 25명이다.

이번 상반기 인큐베이팅에 이어 하반기 인큐베이팅은 8월부터 현지 운영 예정이며, 참가자는 6월 8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선발인원은 중국(하얼빈) 10명 △베트남(호치민) 7명 △미얀마(양곤) 10명 △캄보디아(프놈펜) 7명 △태국(방콕) 11명 등 5개국 45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http://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