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PC방 게임 점유율 200주 연속 1위를 달성, 기존 아이온(160주 연속 1위)의 기록을 훌쩍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LOL>은 5월 19일을 기준으로 33%가 넘는 점유율을 나타내며 20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LOL>의 이 같은 인기 비결은 역시 재미다. 끝없이 이어지는 실시간 전투는 물론, 독특한 특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자랑하는 챔피언(영웅)을 조합,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재미 요소와도 닮았다.

또한, 라이엇게임즈의 독특한 운영 방식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LOL>은 거의 주 1회 게임 밸런스를 위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이 같은 잦은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문제점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이 업데이트 과정에서 꾸준히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 보통 2주에 1회 정도 챔피언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며, 시즌이 종료될 경우에는 마스터리도 개편되어 이용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시즌을 맞이하도록 하고 있다.

범주할 수 없는 인기로 20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LOL>이 언제까지 연속 1위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추후 이 대기록을 갈아치울 게임이 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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