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 중인 <서든어택2> PC방 자체 대회가 성황이다.

4월 20일 서울 용산구 소재 옹PC방에서 개최한 <서든어택2> 대회에는 평일에,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게임유저들이 현장을 찾았다. 대전과 울산 등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지방에서 올라온 팀들도 다수 있었다.

이번 옹PC방의 <서든어택2> 자체대회에는 총15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의 팀장들이 추첨을 통해 16강 토너먼트 대진표를 완성하고 대결에 나섰다. 대회방식은 5:5 팀전으로 진행됐으며, 맵은 전작 <서든어택>에서 국민맵으로 통했던 제3보급창고에서 이뤄졌다.

특히 옹PC방은 FPS 전용석을 마련해 대회 참자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CRT모니터를 활용한 <서든어택> 전용석을 비롯해 ASUS 게이밍모니터를 설치한 ASUS 게이밍 존이 눈길을 끌었다. 또 참가자들이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게이밍기어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옹PC방 김영천 사장은 “CBT 중인 게임으로 대회를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줄 몰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PC방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됐고 <서든어택2>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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