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은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개발한 신작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2>를 7월 6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든어택2>는 개발사 넥슨지티가 <서든어택> 개발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4년간 개발해 온 신작 FPS 게임으로, 100여 명의 개발진들이 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전투상황에 따라 캐릭터의 표정이 바뀌는 세밀한 표현부터 전장의 느낌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배경에 이르기까지 수준 높은 그래픽을 자랑한다. 여기에 <서든어택> 특유의 호쾌한 타격감과 역동적인 전투, 개성 있는 게임모드를 계승해 <서든어택2>만의 게임성으로 발전시켰다.

넥슨은 정식 오픈에 앞서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사전등록 이벤트와 사전광고를 시작하며, 공식 홈페이지(http://sa2.nexon.com)와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등 <서든어택2> 공식채널을 통해 각종 게임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서든어택2>는 <오버워치>의 흥행으로 출시 일정이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오버워치>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게임시장의 이슈를 독차지하고 있어 신작 론칭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넥슨이 <서든어택2>를 예정대로 여름 시장에 출시하면서 이제 <오버워치>와의 맞대결을 앞두게 됐다. 특히 PC방 업계는 <서든어택2>까지 흥행에 성공할 경우 다시금 FPS 유저들이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PC 주변기기 시장 역시 크게 재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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