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가 있었던 지난주 PC방 주요 게임들의 사용량이 대폭 증가했다. 강력한 설 이벤트를 펼친 ‘FC 온라인’이 특히 돋보인 가운데,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인 게임도 다수 존재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2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설 연휴 효과로 대부분의 게임 사용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PC방 특별 버닝 이벤트를 전개한 ‘FC 온라인’의 사용량이 전주 대비 54.20% 증가해 특히 돋보였다. ‘FC 온라인’은 지난달에도 신년맞이 PC방 이벤트를 펼쳐 괄목할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벤트 효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사용량도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84% 증가했다. 설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다운 활약을 펼쳤는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주간 점유율 순위도 ‘팔월드’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워크래프트3’도 전주 대비 사용량이 33.33% 증가하면서 명절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워크래프트3’는 본 게임보다 유즈맵을 통한 특정 플레이에 인기가 높은 경향이 있는데, 평소 PC방을 찾지 않던 이용객들이 설 연휴에 대거 방문하면서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이벤트로 PC방 이용객에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한 ‘사이퍼즈’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2.28% 증가했다. 순위권 밖에 있던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20위를 기록해 2주 만에 20위권으로 복귀했다.

주간 HOT 게임은 ‘FC 온라인’이 선정됐다. ‘FC 온라인’은 지난 설 연휴 기간 PC방 접속 보상을 풍성하게 제공하는 PC방 특별 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주 대비 게임 사용량이 54.20%나 증가하면서 타 게임들과 확연히 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FC 온라인’의 2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 순위 2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됐다. 전체 점유율은 13.70%, 장르 내 점유율은 98.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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