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첫째 주 PC 가동률도 약세를 면치 못하며 최근 4주간 가동률 하락세가 지속됐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37%로, 이전 주 19.53%에서 0.16%p 하락했다.

주중 가동률은 17.62%로 전주(17.44%) 대비 0.18%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3.75%를 기록하며 전주(24.74%) 대비 0.99%p 하락했다. 화제의 신작 ‘팔월드’가 TOP10 성적을 유지하면서 주중 가동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토요일 새벽에 진행된 아시안컵 축구 호주전 여파로 심야 가동률이 크게 내려앉으면서 주말 가동률이 약세를 보였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사이트 더로그의 주간 PC 가동률은 15.6%로, 주중과 주말 가동률은 각각 14.1%와 19.4%를 기록했다.

이번 주는 PC방 최대 대목인 설 연휴가 시작돼 주간 PC 가동률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인력 충원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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