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목인 설날 연휴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명절 특수를 대비해 많은 업종에서는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다. PC방도 알바 부재로 인한 부족한 일손을 미리 대비해야 할 시점인데, 최근 명절 알바 구인 상황이 어떤지 살펴봤다.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설날 단기 알바 구직자들을 위한 ‘2024 설날 알바 채용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명절마다 물동량이 집중되는 택배 업무를 비롯해 과일 등 명절 선물 포장, 대형마트, 음식점 등 명절 특화 업종들의 공고가 집중적으로 배치됐다.장기 근무가 아닌 명절 연휴를 특정
올해 1분기경 거래 중인 은행 계좌에 갑자기 87만 원에서 300만 원 사이의 돈이 들어와도 놀랄 필요가 없다. 지난해 말 공개된 바 있는 은행권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차주들이 납부했던 이자 일부가 환급된 결과다.금융당국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내내 은행권을 압박하면서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채근했다. 대통령이 입에서 나온 ‘소상공인이 은행 종노릇’, ‘은행의 사회적 책임’, ‘횡재세 가능성’ 등의 이야기는, 은행이 관련 TF를 구성하고 종합 계획을 내놓도록 만들었다.금융당국, 금융지주회사, 은행엽
족발집에 행정처분을 안겼던 청소년들이 반성은커녕 유흥가를 돌아다니며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는 한 족발집 사장님의 사연이 화제다.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족발집 업주라고 소개한 A씨는 ‘청소년은 무죄, 난 벌금 ’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을 올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청소년 주류 판매로 단속에 적발됐다는 사연을 소개했다.A 업주는 “오후 10시 30분쯤 이미 술에 취한 여성 두 명이 가게에 방문했고, 진한 화장 때문에 알바생이 그들을 성인으로 생각했다”라며 “부족한 일손을 채우느라 주방 바깥에서 벌어진 일을 인지하지 못했다. 고의로
자영업·소상공인의 약 75%는 2024년 경영 상황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소상공인 경영전망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새해를 맞아 자영업·소상공인에게 지난해의 성과와 고충, 새해의 전망을 묻고, 복합위기로 힘겨운 상황에서 급박하게 해결이 필요한 핵심과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조사 결과, 소상공인 4명 중 3명은 2024년이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년 경영 전망’에 대해 ‘매우 악화될 것(37.3%)’, ‘다소 악화
네스프레소는 새해를 맞이해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이 담긴 ‘네스프레소 최애 커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월 1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고객 목소리를 통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피를 소개하고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더 다양한 커피 통해 네스프레소의 ‘잊지 못할 커피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먼저 국내 소비자들의 네스프레소 커피별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나의 최애 커피’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고객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버츄오’와 ‘오리지널’ 커
2024년 새해와 함께 PC방 업계에는 다양한 규제 완화 소식이 들려왔다. 하지만 전혀 변하지 않고 있는 골칫덩이가 하나 남아 있다. 규제는 아니지만 오랜 시간 PC방 업계에 기생하며 PC 가동률을 좀먹고 있는 지피방 이야기다.PC방 업주들은 올들어 지피방이 더욱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다는 반응이다. 지난주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PC방 업계는 명목상 겨울 성수기에 돌입했지만 PC 가동률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 16일 게임트릭스 기준 전국 PC방 일평균 PC 가동률은 16.64%였다. 일
전국 PC방 개체수가 20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이 밀집한 수도권에서 많은 매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감소 비율로 따지면 수도권보다 오히려 지방 PC방 상황이 심각했다.전국 PC방 개체수는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일부 완화됐던 2022년 2월 소폭 늘어난 이후 2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7월 8,000개 선이 무너진 이후에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제는 PC방 7,000개선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히 PC방 개체수 집계에는 불법 사행성 게임장도 일부 포함돼 있는데, 업계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후 실제
드롱기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오는 2월 1일까지 커피 매니아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원두에서 커피까지(from Bean to Cup)라는 슬로건 아래 ‘커피를 아는 사람들의 최고의 선택’이라는 컨셉을 주제로 구성됐다. 커피를 잘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최고의 커피머신 브랜드의 폭넓은 커피머신 라인업을 직접 체험하고, 완벽한 풍미의 커피 한잔을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제공한다는 포부다.특히, 드롱기 팝업스토어 내에서는 반자동 커피머신 세계 최초로 콜드브루 추출 기술을 적용시켜 5분 만에 콜드브루
GS25는 겨울철 25만개 수량 한정판으로 선보인 ‘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이 전체 용기면 150여종 중 매출 TOP10 안에 들며 조기 완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1월 17일 밝혔다.오모리깍두기설렁탕라면은 GS25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잡은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스핀오프 상품으로, 원물 깍두기를 레토르트 파우치에 첨가한 상온 용기면 상품이다.담백하고 뽀얀 사골 설렁탕 국물 맛에 원물 깍두기의 시원함과 얼큰함을 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용기면으로, 기존 오모리김치찌개라면의 원물 묵은지 대신 깍두기로 달리 구성해 재미와 신선함까지 살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공직철학과 정부와 소통에 대한 소상공인 업계 요구가 맞닿은 결과로, 업계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 장관은 1월 16일, 서울 드림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약속한 ‘소상공인 정례협의체’ 일환으로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이 시기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 김기홍 이사장은 PC방 업계의
피에스타PC방(대표 김동찬)은 2024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 ‘글로우스트림’을 도입한다고 1월 16일 밝혔다.‘글로우스트림’은 제스트클라우드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으로, 저사양 디바이스로도 고사양의 게임과 영상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끔 만든다. 피에스타PC방은 ‘글로우스트림’ 도입을 통해 PC방 창업 시 설비에 들어가는 비용, 그리고 전기세 등의 고정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글로우스트림’을 도입한 첫 PC방은 2023년 12월 서울 강서구 우장산에 오픈했으며,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두
지난해 5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의 기반이 마련됐다. 오는 6월 분산법이 시행되면 지역별로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돼 수도권은 전기요금이 오르고 발전소 인근 지역의 요금은 낮아질 전망이다.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해 5월 국회를 통과한 분산법은 전력 소비 지역 인근의 발전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분산에너지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됐다.분산법 제45조에 따르면 전기판매사업자는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전기사업법’에 따른 기본공
자영업·소상공인 3대 부담 경감을 위해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돈을 빌린 소상공인에 대해 이를 낮은 금리로 바꿔주는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설 민생안정 대책을 1월 16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책의 상당수는 지난 14일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내용이다.우선 은행권 지원에 이어 3월 말부터 제2금융권 대출을 받은 약 40만명의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150만 원 수준의 이자를 환급한다. 제2금융권은 저축은행,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
해태제과(대표 신정훈)는 진한 커피 원액을 담은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를 출시한다고 1월 1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에이스’ 특유의 담백함에 고품격 커피 맛을 한 번에 즐기는 리얼 커피 크래커다. 겉으로 보면 오리지널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한입 베어 물면 속은 새까맣다. ‘에이스’ 역사상 처음으로 3겹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4.3㎜ 두께였던 오리지널 에이스를 1.4㎜ 정도로 얇은 층 3개로 나눠 반죽을 위, 아래층에 놓고 에스프레소 원액 반죽으로 중간층을 채웠다.해태제과는 ‘에이스 씬 에스프레소’가 담백하고 부드러운 첫 맛
코로나 기간 경기도 내 소상공인은 증가했지만 PC방 업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PC방이 몰려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실제 피해는 더 컸을 것으로 보인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2년 경기도 소상공인 동향’을 발간했다.해당 연구 분석은 코로나19 유행이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영업제한이 완화되면서 헬시플레저, 나노사회 등 시민들의 소비 성향, 생활 방식의 변화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2022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 내에서 운영 중인 점포 수는 총 485,13
경기도에서 연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조신, 이하 경상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 유동인구 분포’를 발간했다.이번 연구 분석 자료에서는 경기도 유동인구의 시간대별, 요일별, 성별, 연령별 특징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났다.지난 2022년 경기도 연간 유동인구는 수원시에서 1억 2백만명으로 가장 많고 뒤이어 용인, 성남, 고양, 화성 순으로 나타났다.시군별 면적대비 유동인구는 부천시에서 12,8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밀도가 높으며 서울에 인접한 지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올해 소상공인의 경제 활동과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행정규칙 속 규제를 집중적으로 검토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규제는 정비할 계획이라고 1월 15일 밝혔다.법제처는 행정규칙의 적법성을 높이기 위해 이미 발령된 행정규칙이라 하더라도 이를 심사하고, 그 결과 법령에 저촉되거나 불합리한 사항 등이 있는 경우에는 개선 의견을 작성해 소관 부처에 통보하고 있다.이러한 사후 심사를 통해 2023년까지 총 1,678건의 정비 과제를 발굴했으나 정비 분야가 위원회 관련 규정 등 일반 행정 분야에 집중돼 있어,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혁신성장촉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민간투자연계형매칭융자 등 총 세 개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1월 15일 밝혔다.혁신성장촉진자금은 기존 스마트기술·온라인 활용 소상공인 대상이던 스마트 자금을 개편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다.소상공인, 지능형(스마트)공장 도입, 강한 소상공인, 최근 2년 연속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한 소상공인 등 혁신형 대상에겐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각각 최대 2억 원, 최대 10억 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 경감하고,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료를 동결하는 민생대책이 진행된다.정부와 대통령실, 여당은 국회에서 제16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 등이 포함된 설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해 확정했다.당정은 자영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2금융권의 이자부담 완화도 3월 말부터 시행한다. 대상자는 약 40만명으로 추산되며 최대 150만 원 수준의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여당은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부가가치세(이하 부가세) 신고‧납부 기간이 다가왔다. 대부분의 PC방 업주들은 오는 1월 25일까지 부가세 신고‧납부를 마쳐야 하는데,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매출이 하락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납부기한을 연장한다고 발표해 이에 해당하는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부가세 신고 대상자는 법인사업자 126만 명과 개인사업자 777만 명 등 총 903만 명으로, 오는 25일까지 지난해 제 2기(7월~12월) 부가세를 확정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