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제외하면 현재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현안 중 하나는 ‘위드코로나’다. PC방 업계는 정부가 위드코로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시킨 ‘민관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는 PC카페조합 김기홍 이사장의 천막농성 진행 중에 결정된 사안이다. 결국 천막농성과 총궐기대회 경고가 자영업자의 위드코로나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천막농성 현장을 살펴봤다.숨 가쁘게 진행됐던 천막 설치비대위의 천막농성 계획은 대내외에 공개된 적이 없고 당일 천막을 설치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기홍, 이하 비대위)가 지난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인근 서울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3번 출구 앞에서 최근 코로나19 고강도 방역정책으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운영했다.경찰과 대치 끝에 초라하게 차려진 분향소9월 16일 오후 2시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할 계획이던 비대위는 분향소 설치 위치를 극비에 붙이며 마지막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첩보를 통해 미리 설치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500여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디엠씨타워 DMC홀에서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 현안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자리에서 비대위는 업종별 정부 방역 대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전달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원내부대표, 소상공인위원장,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약동 현장동행분과 소속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참석해 업종별 단체장들의 질문에 답했다.PC방 업주들이 중심이 된 자영
인문협의 2021년 정기총회가 역대 가장 짧은 시간에 끝났다. 그동안 ‘회원은 없고 임원들만 존재하는 인문협’이라는 PC방 업주들의 비판이 고스란히 투영된 자리였다.방역수칙 때문이라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폐업으로 회원 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PC방 업계 차원에서 매우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3선 개정에 초점을 맞췄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서둘러 끝내는 모습이 역력했다.지난 4월 29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KDB생명타워 동자아트홀에서 개최된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 2021년 정기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는 연초부터 PC방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기는 발걸음들이 나타났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현재진행형인 코로나19 여파는 정부의 소상공인 영업중단 및 영업제한 조치로 인해 날로 심화되어 왔다.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비대위 활동으로 지난해 8월에 취해진 고위험시설 지정과 영업중단 조치를 해제하는 성과를 낸 이후, 이상태 이사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정부의 일방적인 소상공인 규제 정책과 대출원리금·공과금·임대료에 대한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정치권은 임대료 멈춤법을 언급했으나 위헌소지가 크고 정부와
플레이위드가 지난달 말부터 수도권 5개 PC방에서 ‘스팀 PC Cafe(이하 스팀 PC방)’ 공개시범서비스(OBT)를 진행하고 있다.최근 PC방 업계에서는 기존의 정통파 온라인게임만으로 영업을 영위하는 것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현실인식이 지배적인 가운데, ‘스팀(Steam)’이 이런 PC방 게임 콘텐츠의 위기를 타개할 현실적 방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다만 스팀 게임들이 PC방에 안착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불협화음이 예상되고 있고, 플레이위드의 ‘스팀 PC방’은 이러한 시행착오를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향후 행보에 이목이
한여름 더위에도 꺾이지 않았던 PC방 업계의 소규모 시위는 가을에도 계속 이어졌다. 계절이 변하면서 날씨가 풀리듯 PC방을 옥죄던 제재도 조금씩 풀리고 있다. PC방 업계의 정상화라는 목표지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면 까마득한 가시밭길을 헤치고 여기에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여기에 당신과 함께, 혹은 대신 피흘린 사람들이 있다.지난 8월 25일, 고위험시설 지정 및 영업중단 조치에 반발하는 1인 릴레이 챌린지가 독도까지 이어졌다. 1인 릴레이 챌린지를 위해 독도를 방문한 이 모 업주는 미리 준비한 프린트
올해는 의 시즌2가 시작된다.지난달 열린 의 유저간담회 ‘루테란 신년 감사제’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그리고 있는 전체적인 큰 그림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이용자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이번 간담회에서는 운영 개선안 발표와 장기 업데이트 계획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은 의 새로운 비전을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머들의 관심이 컸고, 이용자 230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의 론칭
현장 관람티켓 전석 매진, 실시간 시청자 1만 명 넘어수준 높은 경기에 팬들은 환호성, 게임의 인기에 탄력 더한다가 e스포츠 대열에 합류했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12월 28일 ‘로열 로더스’라는 타이틀로 정식 e스포츠 대회를 개막했다.는 이제 서비스 기간이 1년을 넘긴 시점이다. 출시 초기의 선풍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PC방 점유율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새로운 보조 동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스마일게이트의 결론이 바로 e스포츠 ‘로열 로더스’인
지스타 2019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지스타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괄목할 만한 성과이자 눈부신 발전이다.지스타 2019를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전년대비 약 4% 증가한 244,309명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B2B관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전년대비 약 12.3% 늘어난 2,436명을 기록했고, 공식 부대행사들은 지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영향력을 확대했다.작년에 이어 전시장 내외부에는 e스포츠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오디토리움은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지난 10월 1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장태산 황토가마 펜션에서 ‘2019 추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콘텐츠조합의 지난 1년을 되짚어보며 현재를 직시하고, 이듬해를 엿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행사에 동행해 그 면면을 들여다보았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같은 장소’ 부대행사가 본행사2019 추계 워크샵은 지난해에 이어 대전 장태산 황토가마 펜션에서 진행됐다. 그간 세미나나 컨퍼런스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연회장이나 대회의실 등을 대관하거나 아예 기업 연수원
넥슨이 서비스했던 게임 중 를 기억한다면 아마도 ‘숨바꼭질’도 기억할 것이다. 최근에는 비인기 게임이 느닷없이 PC방 성적이 치솟는 경우가 종종 있곤 하지만 이런 역주행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운 것으로 치부되던 시절이 있었다.지난 2015년 는 ‘숨바꼭질’이라는 콘셉트로 업데이트를 선보였고, 80위권에 머무르던 순위를 16위까지 끌어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아마도 PC방 업계에 보고된 최초의 역주행이 아닐까 싶다.는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이 유산을
넥슨의 사회공헌 재단 넥슨재단이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2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에서 기획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선보이고 있다.이번 전시는 온라인게임의 핵심 특성인 ‘참여’와 ‘성장’을 기반으로 한 전시로, 관람객들은 온라인게임을 즐기듯 입구에서 ‘로그인’을 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로그인 후 제공되는 ‘ID 밴드’를 활용해 전시장 곳곳에 설치된 ‘체크포인트’에 태깅하며 20점의 전시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실험적인 동시대미술을 전시하는 공간인 ‘아트선재센
파격적인 규모의 라인업으로 PC방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게이밍기어 브랜드 긱스타(GeekStar)가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쇼룸(Show Room)을 전격 오픈했다.최신 게이밍 모니터와 그래픽카드를 필두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다양한 게이밍기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고, 고성능 파워서플라이와 화려한 디자인의 케이스, 그리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커스텀 PC까지 게이밍 하드웨어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화려한 라인업만큼이나 잘 꾸며진 긱스타 쇼룸의 모든 것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자.
엔비디아코리아가 원주, 수원, 창원에서 개최한 6월 PC방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매년 국내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엔비디아 PC방 세미나는 최신 게임 트렌드와 그래픽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에 합리적인 PC방 도입 방법을 안내하는 자리로, 올해도 많은 PC방 업주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시간이나 장소의 제한으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업주들을 위해 세미나 핵심 내용을 간추려 봤다.사실적인 빛 표현 기술 레이 트레이싱, 어디까지 왔나?사실적인 빛 표현으로 게임 그래픽의 현실감을 더하는 레이 트레이싱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판교 넥슨 사옥과 그 인근에서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2019가 개최됐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한국 게임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오롯이 담겨있다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이 어려울 만큼 한국 게임산업의 축소판이었다.과거올해의 기조강연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마비노기 개발 이야기’다. 당최 무슨 말인지 모를 이 제목에는 마비노기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에 연결되는 내용이자 김동건 PD의 심정이 그대로 투영돼있다.게임 개발 30년 경력의 김동건 PD는 기조강연을 맡은 이유를 “3,000장
지난달 1월 16일 ‘2019 스무살우리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LCK)’이 화려한 막을 올렸다. LCK는 의 한해를 시작하는 축포의 의미도 있지만 올해는 조금 더 특별하다. 바로 종로에 위치한 LOL PARK에서 정규 리그가 치러지기 때문이다. 이스포츠의 종로시대가 열린 것이다. 2019 LCK는 개막 전부터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우리은행이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하는가 하면, 이스포츠 팬들을 시청자로 확보하려는 방송 플랫폼들이 손을 내밀었다. SBS 아프리카 TV 채널 및 네이버...
넥슨의 온라인 액션게임 가 지난 12월 25일 오프라인 유저 축제 ‘2018 던파 페스티벌: 재림’을 개최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18 던파 페스티벌: 재림’에서는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발표와 현장 참여 이벤트, 다양한 컨셉의 라이브 방송, DPL 2018 WINTER 결승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는 극성스러울 정도로 공고한 게이머층을 구축한 게임으로, 이는 비단 국내뿐만 아니라 한중일 3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넥슨의 황금기를 견인했고 지금도 가장 큰 매출...
가을의 끝자락 11월에 PC방 업계 양 단체인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2018 추계 워크샵을 각각 개최했다. 올해 워크샵은 두 단체 본연의 색채가 짙게 배어나왔다. 사단법인 체급 키워가는 인문협 인문협 ‘2018년 추계 워크샵’은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충청북도 단양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단양 구담봉에서 개최됐다. 이곳은 꼭 10년 전에 워크샵이 개최됐던 곳으로 10년이 지난 올해 이곳을 개최지로 선택한 데는 나름의 이유...
대한민국 대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이 지난 11월 15일부터 11월 18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지스타는 신작 온라인게임이 멸종하다시피 했고, 스트리머들의 잔치가 됐다는 지적 속에서도 관람객 23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지스타 2018의 성공에 일익을 담당한 게임사와 PC 하드웨어 업체들의 활약을 정리해봤다. 에픽게임즈, 메인 스폰서의 위엄을 뽐내다 에픽게임즈는 부스를 로 꾸민 것도 모자라 아예 지스타 전체를 로 물들였다는 평가다. B2C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