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 PC방 7월호(통권 380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PC방 RPG 장르 1위 ‘로스트아크’가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를 개최하며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가 완료됐음을 알렸다. 지난해 겨울 쇼케이스 이후 PC방 점유율 2위까지 올라섰던 전례가 있던 만큼, 올여름 ‘로스크아크’에 거는 기대가 더욱 크다.

엘가시아 대륙의 뒷이야기로 시작하는 ‘로스트아크’의 이번 여름 업데이트 라인업은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 신규 레이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그리고 다양한 여름 이벤트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지난 상반기 PC방 점유율 TOP5 자리를 굳건히 지켰던 ‘로스트아크’가 이번 여름에는 얼마나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규 콘텐츠 풍성한 여름 업데이트
지난 6월 25일 개최한 여름 쇼케이스 ‘로아온 썸머’에서는 금강선 디렉터의 뒤를 이어 새롭게 게임을 이끌어나갈 3명의 리더가 소개됐다.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등 3인의 수석팀장은 각각 ‘로스트아크’의 지형과 전투시스템, 아이템 설계 등을 맡고 있는데, 이들이 설명하는 올여름 ‘로스트아크’는 예전과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지난봄에 업데이트됐던 ‘엘가시아’ 대륙의 뒷이야기를 시작으로 신규 클래스 ‘기상술사(Aeromancer)’가 출시된다. 기상술사는 스페셜리스트 직군의 원·근거리 시너지 딜러로, 날씨를 이용한 원거리 마법과 검술을 쓰는 근거리 기술로 나뉘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출시됐던 ‘도화가’가 ‘로스트아크’의 PC방 전체 점유율 2위를 견인한 1등 공신이었던 만큼 같은 스페셜리스트 직군인 기상술사 출시는 올여름 ‘로스트아크’의 PC방 점유율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신규 군단장 레이드가 1년여 만에 추가된다. 신규 레이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은 총 3개 관문으로 진행되며, 직전 레이드였던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보다 다소 낮은 난이도로 등장할 예정이다. 전재학 팀장은 “공대원 간의 필수 협동 요소를 줄임으로써 게임 플레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였다”면서 “일리아칸 레이드에 앞서 전조 퀘스트도 알차게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신규 가디언 출시 ▲트라이포트 도감화 ▲수련장 개선 ▲아바타 창고 신설 ▲MVP 시스템 개선 ▲2D 횡스크롤로 즐길 수 있는 ‘모코콩 아일랜드’ 등 다양한 편의성 시스템 개선과 서브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여름 하면 역시 이벤트
지난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던 ‘마하라카 페스티벌’ 이벤트가 올해에도 찾아온다. 워터 테마파크를 모티브로 구성된 마하라카 이벤트 섬에서 이용자들은 ▲달려라 달려 모코코즈 ▲두키두키 팡팡 등 미니게임에 참여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PC방 전용 이벤트 역시 전개된다. ‘마하라카 페스티벌’과 함께 진행될 예정인 PC방 썸머 이벤트는 일반 이용자들이 얻을 수 없는 특별한 보상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탁 팀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PC방 이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신규 팻과 다양한 보상을 준비했으니 PC방에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규 이용자들의 게임 적응을 돕고, 캐릭터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스프레스’도 더욱 강화돼 돌아온다. ‘스토리 익스프레스’는 베른 남부 대륙까지 확장되며 아이템 재련을 할 필요 없이 대륙 스토리에 맞는 레벨의 장비가 지급된다. 이어 ‘하이퍼 익스프레스’는 기존에 지원했던 1,445 레벨에서 1,460까지 레벨이 확장됐다.

풍성한 이벤트와 알찬 콘텐츠 업데이트로 인해 올여름 ‘로스트아크’의 신규 및 복귀 이용자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로스트아크’의 시스템 요구 사항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PC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인 업주들은 이에 미리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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