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경품 응모 할 수 있는 ‘눈송이 이벤트’ PC방 혜택

‘디아블로 이모탈’이 지난 6월 3일 정식 출시 이후 PC방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PC방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이벤트를 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9일 멀티플랫폼 RPG ‘디아블로 이모탈’에서 접속시간에 비례해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눈송이 보물 상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눈송이 보물 상점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한 시간에 비례해 ‘눈송이’가 적립되는 형태로, 적립된 눈송이로 ▲디아블로 이모탈 헤드셋 ▲해골왕 1:7비율 스태츄 ▲Geforce RTX 3070 8GB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이용자는 적립할 수 있는 눈송이가 하루 최대 100개로 제한되지만, 전국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이용할 경우 눈송이를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이벤트 첫 주말인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전 8시 59분까지는 ‘눈송이 2배 적립 부스트’ 행사도 진행되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눈송이를 적립할 수 있는 PC방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을 이용하는 유저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블리자드는 주기적으로 자사 게임들에서 눈송이 보물 상점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벤트 개시에 맞춰 해당 게임의 PC방 사용량과 점유율은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1년 PC방에 돌풍을 일으켰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경우 정식 출시 후 5일 만에 PC방 점유율이 5%대까지 수직상승하며 단숨에 4위까지 올라선 바 있다. 이후 눈송이 이벤트를 개시하면서 점유율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됐고, 결국 이벤트 기간 중 점유율 9%를 돌파하며 전체 게임 순위에서 2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보였다.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의 눈송이 이벤트는 오는 7월 20일까지 6주간 이어진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 순위 15위까지 올라선 ‘디아블로 이모탈’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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