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PC방 양대 리서치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영원회귀>는 지난 12월 6일 기준 사용량 57,744시간, 점유율 1.58%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10위를 찍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서는 지난 4일부터 이미 10위에 올랐다. <영원회귀>의 지난 4일자 성적은 사용량 38,192시간, 점유율 1.51%였다.

<영원회귀>는 AOS(MOBA)와 배틀로얄 그리고 크래프팅 장르의 융합을 표방하는 게임으로, 섬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수집‧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상대를 쓰러트리는 것이 목표다. 아이템 파밍이 여타 배틀로얄 게임에 비해 매우 중요하며, 대부분의 아이템이 획득 즉시 사용할 수 없고 필요한 것들을 모아 제작하기 때문에 게임의 전략 역시 필요한 재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집하는 동선을 확보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영원회귀>는 여타 게임들과 차별화된 자신만의 개성을 갖췄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는 일일 동접자 5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동안 PC방에서 AOS 장르를 독점하는 수준이었던 <리그오브레전드>의 라이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PC방의 새로운 집객 타이틀이 나타났다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만 PC방 상승세에 탄력을 더해줄 PC방 퍼블리셔의 부재가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개발사 님블뉴런 측은 PC방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만큼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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