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10위권 진입 목전에 둔 <영원회귀>
상태바
PC방 10위권 진입 목전에 둔 <영원회귀>
  • 승인 2020.11.30 15:17
  • 박현규 기자
  • reporter@ilovepcbang.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이하 영원회귀)>이 스팀과 PC방 양쪽에서 호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 <영원회귀>는 스팀 기준 글로벌 동시접속자 수가 일일 최대 4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PC방에서는 11월 29일을 기준으로 더로그에서는 11위(점유율 1.18%), 게임트릭스에서는 14위(점유율 1.05%)를 기록했다.

<영원회귀>의 이번 성장은 11월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공식 e스포츠 대회와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가 겹쳐서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e스포츠 전문 플랫폼 ‘iScrim’을 통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한 이전 대회들과 달리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었으며, 상금 규모도 200만 원에 달하는 등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이는 성장세였던 <영원회귀>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였을 뿐, <영원회귀>의 기본적인 성장 동력은 다른 곳에 있다.

그동안 AOS 장르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를, 배틀로얄 장르에서는 <배틀그라운드>를 따라잡으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성공했어도 국내 유저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거나 원작을 따라가지 못해 흥행에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PC방 순위표에 이름을 올리더라도 이내 하위권으로 내려가기 마련이었다.

그러나 <영원회귀>는 두 장르의 장점을 합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 블루오션을 개척했으며, 덕분에 제2의 <LoL> 내지 제2의 <배틀그라운드>가 아닌 제1의 <영원회귀>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유저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원동력으로 보인다.

<히어로즈오브뉴어스> 등은 PC방 기존 강자들의 점유율을 빼앗는 전략을 세웠던 반면, <영원회귀>는 유저를 공유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동일 <LoL>과 <도타2>를 동시에 즐기는 유저는 드물지만, 다른 장르인 <LoL>과 <배틀그라운드>를 동시에 즐기는 유저는 다수인 것과 같은 원리다.

한편, 개발사 님블뉴런은 게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개발 방침을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현재까지는 개발 중인 요소를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한 후 사용자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거나 롤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나, 게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PBE(사전 공개 환경) 개념을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향후 새로운 콘텐츠나 개선안이 나올 경우 PBE를 통해 우선적으로 테스트되며, PBE에서 검증 된 요소만이 일반 플레이 환경에 도입될 예정이다. <영원회귀>는 한동안 순풍에 돛 단 듯 나아갈 전망이다.

<영원회귀>는 게임트릭스 기준으로 점유율 1.05%를 기록하며 14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