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온라인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8.3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8.3 업데이트에 포함된 콘텐츠는 ‘전파 방해 배낭’ 아이템과 에란겔에 추가된 ‘패리’ 요소, 그리고 ‘교전 알림 시스템’ 등의 시스템 개선이다.

‘전파 방해 배낭’은 ‘사녹’과 ‘카라킨’ 맵에 생성되는 아이템으로, 착용시 에너지를 활용해 블루존(자기장)의 피해를 일시적으로 막아준다. 정글 유격전을 테마로 한 사녹과 시가전 및 공습을 테마로 한 카라킨은 모두 일반 맵보다 작은 전투 지향의 맵으로, ‘전파 방해 배낭’은 블루존을 가로지른 유격전이나 오버파밍 등을 가능하게 해 전혀 새로운 전투 양상을 형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를 대표하는 맵인 ‘에란겔’에는 새로운 필드 요소인 ‘페리’와 ‘페리 선착장’이 추가됐다. 선착장은 에란겔에 네 군데가 있으며, 페리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본도와 ‘밀리터리 베이스’ 섬을 오가는 탈것으로, 밀리터리 베이스가 게임 전반에 걸쳐 핵심 파밍 및 교전 포인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차후 게임 전개 양상에 있어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교전 알림 시스템’은 아군이 총격을 받거나 위험에 빠진 경우 팀원에게 즉각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음성 채팅을 사용하지 않는 게이머나 무작위 매칭된 스쿼드 등의 협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위치해 있는 <배틀그라운드>인 만큼, 이번 패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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